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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pire: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습니까?

August 2, 2019

Dr. Mary Hulst speaks at Inspire 2019

“북미주 개혁교회에서 차세대 지도자를 키운다는 것은 우리가 기꺼이 돈과 섹스, 그리고 권력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고Mary Hulst 박사는 말했다.

Hulst 박사는 Inspire 2019 (8월 1-3일) 컨퍼런스의 첫 오프닝 강사였다. 북미주에 있는 CRC 교회들의 사역자와 리더들을 위해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Inspire 는 올해로 두 번째이다. Hulst 박사가 말씀을 나누기 전, Ambassador Community CRC의 Darrell Edgar 목사가 Ambassador(대사)의 도시 온타리오 윈저시에 온 것을 환영했다.

기도 전에 그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 도시에서 Inspire 2019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현지 원주민을 대표하는 Theresa Sims와 Faith Hale-Wright 역시 land acknowledgement(역주: 원주민들을 땅의 전통적인 청지기로 인정하고 존경을 표하는 공식 성명서)와 드럼 연주, 환영의 노래로 참가자들을 환대했다. 그들의 인사가 특별히 잘 들어맞았던 것은 8월 1일 저녁 세션의 주제가 소유였기 때문이다.

“몇 해 전에 저의 모교회에서는 우리가 누구인지 밝히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Inspire 2019의 워십리더 Gail de Young이 설명했다. “다섯 가지 ‘be’를 통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풍성하게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Belong(속함),” “Be Changed(변화됨),” “Be a Servant(종이 됨),” “Be a Bridge(다리가 됨),” “Be His(그분의 것이 됨)”인데, 이것은 Inspire 2019의 각 전체 모임의 핵심 주제가 될 것입니다. 첫 번째로 “Belong”은 어떻게 우리 교회와 교단이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환영받고 용납받고 느낄 수 있는 장소가 되어야 하는지 강조하고 있다.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눈 토착민 여성들이나 Inspire 찬양팀의 여러 민족들과 같이 다양한 배경에서 온 사람들을 포함한다. 또한 모든 연령대를 포함한다.

미시간 주 그랜드 래피즈에 있는 칼빈 대학교 교목 Hulst 박사는, 특별히 북미주 개혁교회가 어떻게 하면 청년들이 속하기에 더욱 좋은 곳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해 보도록 참가자에게 권했다.

“청년들이나 대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지역 교회에 정착하는 것이 꺼려진다는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사랑하지만, 교회에 관해서는 더더욱 회의적입니다.” Hulst 박사가 말했다.

그는 젊은이들이 교회에 대해 회의적인 분야는 대개 돈, 섹스, 권력, 이 세 가지라고 설명했다.

“우리 청년들은 이런 고전적인 우상들이 교회가 심각한 어려움에 빠지도록 유혹한다고 경고합니다.”

Hulst 박사는 특별히 22세에서 35세 사이의 밀레니엄 세대에 초점을 맞췄다. 이 세대들 중 상당수는 파트타임이나 계약직에 종사하고 있고, 많은 경우 학자금 대출로 빚을 잔뜩 지고 있으며, 디지털 세계에 깊이 관련되어 있다. 그들은 또한 돈에 대해 다르게 생각한다.

Hulst박사는 84%의 밀레니엄 세대들이 기부를 하고, 모든 세대들 가운데 가장 많은 팁을 서비스업 종사자들에게 주며, 물건을 구매하면 그만큼 기부를 하는 기업들의 제품을 사는 것에 기꺼이 돈을 쓰는 것을 인용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구매력을 세상에서 선한 일을 하는 한 방법으로 봅니다.” Hulst 박사가 말했다. 예를 들면, 그들은 환경적 발자취를 줄이기 위해 기꺼이 좁은 집에서 산다거나 커뮤니티에 도움이 되는 저임금 직업을 택하기도 한다. “밀레니엄 세대들에게 있어 돈은 반드시 스토리가 있어야 합니다.”

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지 못한 채 교회에 헌금을 하는 것은 이 세대에게 매력적이지 않다고 Hulst 박사는 말했다. 또한 교회 예산의 대부분이 지역 교회의 기존 교인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쓰여진다는 생각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우리가 돈을 어떻게 쓰는지 궁금해합니다.” 밀레니엄 세대는 탐욕에 대한 설교를 듣지 못하거나, 자신을 위해서 사치품을 사면서 지역 사회를 위해서는 환원하거나 봉사하지 않는 사람들을 볼 때 걱정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우리 젊은 세대들은 주일 학교에서 우리가 들려주는 복음에 귀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지금, 경제적으로 자립한 때에, 그들은 우리를 지켜보며 의아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돈 쓰는 모습을 볼 때, 매우 자주 실망스러워 합니다.”

Hulst박사는 우리 교회들은 밀레니엄 세대들이 돈에 대해 질문하는 것을 듣고, “자신의 은혜 게좌를 부활하신 왕께 드리기 원하는 청년들을 위해, 실질적이며 기도하며 결정한 방법들”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교회가 커뮤니티 아웃리치에 예산을 더 사용하기로 결정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교회 재정 계획 세미나를 연다든지 헌금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들려주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다음으로 Hulst 박사는 섹스에 대한 이슈를 이야기했다. 그는 59%의 밀레니엄 세대들은 싱글이거나 평균 초혼 연령이 계속 올라가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교회가 청년들에게 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또는 그들의 20대와 30대에 싱글로서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에 대해 제대로 된 소통을 하지 못할 뿐 아니라, 동성애 문제나 포르노에 대해 적절한 대화를 나누지 못하고 있는 것을 지적했다.

“여러분은 교회에서 성에 대해 어떻게 다루고 있습니까? 교회에서 데이트를 하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까? 결혼한 사람들의 성생활을 놓고 기도합니까? 원나잇스탠드나 배우자 외에 다른 사람에게 추파를 던진 것, 인터넷으로 포르노를 보는 것에 대해 고백하며 참회의 기도를 드립니까? 동성연애자인 교인을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지 기도합니까?” 그가 물었다.

우리가 예배 때 사용하는 언어는 말하기 어려운 것들을 말해야 하는지 가르쳐 줄 수 있습니다.”그가 말했다. 우리가 섹스나 동성애, 트랜스젠더, 포르노, 다른 어려운 주제들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을 때, 청년들은 자신을 둘러싼 문화 속에서 답을 구하게 된다.

“그들은 모두가 인정하는 선택지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편협한 사람이라는 세상의 소리를 크고 분명하게 듣고 있습니다.” 그들은 편협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하지 않고, 따라서 대다수는 별 생각 없이 변화하는 성과 에 대한 생각들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는 말했다.

성에 대해 좀 더 전체론적으로 접근해 보자면, 포르노 중독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는 서포트 그룹을 제공하는 것과 동성애에 대해 교회의 입장을 설명하는 것은, 청년들 주변에 일어나는 문제들을 그들이 잘 다룰 수 있도록 교회가 도움을 주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만약 우리의 성 윤리가 누군가 우리와 관계를 갖게 될 잠재력을 가진 다른 인간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과의 현재 관계에 기초한 것이라면 어떨까요? 만약 우리의 몸을 우리의 현재를 반영해서, 다른 한 인간에게 ‘maybe’의 헌신이 아니라 하나님께 삶을 드리는 헌신으로 말하기 시작다면 어떨까요?” 그가 강하게 말했다.

권력의 주제에서 Hulst박사는 주일에 앞에 있는 사람이나 카운실 멤버, 결정 내리는 사람으로 정의된다. 그는 Inspire 2019 참석자들에게 밀레니엄 세대가 교회에 어떤 식으로 말하는지 생각해 보라고 권고했다.

소셜 미디어나 다른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자신들의 의견을 얼마든지 표현할 수 있는 세대임을 지적하며, “이 세대는 본인들의 목소리를 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만일 자신들이 보이스를 낼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만일 아무도 그들을 듣지 않는다면, 만일 자신들이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여긴다면, 그들은 떠날 것입니다.” 그가 말했다. “정말 떠나버릴 것입니다.”

Hulst박사는 청년들에게 발언권을 준다는 것은 상황이 바뀔 것임을 암시한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면, 밀레니엄 세대들에게 3년 동안 봉사하도록 헌신시키지는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의 삶은 유동적이기 때문이다. 교회는 또한 20대와 30대가 교회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허락하고 문을 열어줘야 한다.

“우리는 괜찮습니다.” 수많은 참석자들을 가리키며 그는, 예배 스타일이 바뀌든 특정 주제에 대해 설교하지 않든 여기 계신 분들은 교회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라나는 세대는 괜찮지 않습니다. 그들이 소리치고 있어요. 우리는 들어야 합니다.”

이 듣는 것에 일부는 정의 문제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갖는 것이다. 그는 인종 차별을 청년들이 교회가 어떻게 대응하는지 관심을 가지는 주요 분야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이슈는 낙태 합법화에 반대하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낙태 합법화에 반대한다는 것은 단지 임신중절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낙태 합법화에 반대한다는 것은 이민과 반 인종차별주의에 관한 것입니다. 건강 관리와 빈곤에 관한 것입니다. 그들의 관점은 총체적이고 복음적입니다. 그것이 그들의 현 주소이고 우리는 그들의 말을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Hulst 박사가 말했다.

“이러한 것들 중에 최소한의 것”도 예배나 기도, 카운실 모임에서 보여지지 않는다면, 밀레니엄 세대는 알아차릴 것이고 교회가 상관하지 않는다고 받아드릴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그들은 저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묻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간청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엑 헌신된 삶을 산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자신들에게 보여달라고, 조언해 달라고, 본보기가 되어 달라고.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동의하지 않음에도 어려운 주제로 향해 나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는 교회의 미래에 대해 고무적입니다. 다음 세대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그들이 우리에게 묻고 있습니다. 과연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돈을 어떻게 쓰는지 성에 대해 어떻게 살아갈지, 권력을 가지고 무엇을 할지에 영향을 주는지 말입니다. 그들이 우리에게 묻고 있습니다. 예수를 따르면 변화가 있는지. 그들이 묻는 이유는 그들이 이것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Kristen deRoo Vanderberg, CRC Commun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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