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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서나 아름다운 점을 찾으십시오’

‘Discover Beauty in Everyone’

JANUARY 13, 2021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는 Holy Trinity Rathmines 교회의 Rob Jones 목사는 Online Calvin Symposium on Worship Program 2021 의 한 부분으로 자신의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를 시청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인사말을 건냈다.

1월 26일까지 열릴 이 심포지엄은 통상적으로 미시간 주 Grand Rapids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에 제약이 생겨 온라인에서 열리게 되었다.

그러나 이로인해 심포지엄 시청자들을 더 넓은 곳으로 인도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올해 심포지엄은 북미주를 넘어 전 세계의 교회와 채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 예배 중 하나가 1월 8일 동부시간 오후 3시에 더블린에서 드린 예배이다. 다른 예배와 강의처럼, 아일랜드에서 드린 이 예배 영상도 나중에 볼 수 있도록 보관된다. 또한 일부 예배들은 미리 녹화된 것으로 제공한다.

Holy Trinity Rathmines 예배당의 강단에서 말씀을 전하며 Rob Jones 목사는 그 교회 건물이 1827년에 지어졌으며, 현재 아일랜드 교구의 교회라고 언급했다. “저희는 오래된 것과 새것의 통합을 좋아하는 교회입니다. 저희는 이 도시에 마음이 있고, 다양성에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예배 드리는지 근거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 예배는 그 교회의 한 성도가 낭독하는 시편 107:1-2 으로 시작되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여호와의 속량을 받은 자들은 이같이 말할지어다 여호와께서 대적의 손에서 그들을 속량하사….”

다음으로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그 교회의 성가대, Discovery Gospel Choir가 콩고 공화국의 전통 노래 “O Nzambi”를 불렀다. 이 노래는 “Oh, Lord, I couldn’t hear nobody pray(주님 저는 아무도 기도하는 것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로 시작하여, “Ye Kiwidi Ba Sambo Ko”라는 콩고어로 이어졌다.

성가대는 손뼉을 치고 몸을 흔들며 파워풀하게 찬양했다. 카메라가 노래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을 비추는 가운데, 다양한 인종의 성가대원들의 모습은 현재 더블린의 많은 인종들을 반영하고 있는 듯했다. 성가대원들은 14개의 다른 국적을 가지고 있고 30개의 다른 언어로 노래한다.

찬양 후에 침묵의 기도를 했다. 메시지 성경의 로마서 12:17-19의 그리스도의 확증과 용서에 대한 말씀 후에 다시 기도가 이어졌다:

“되받아치려고 하지 마십시오. 대신 누구에게서나 아름다운 점을 찾으십시오. 할 수 있다면, 모든 사람과 더불어 사이좋게 지내십시오. 받으대로 갚아주겠다고 고집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여러분이 할 일이 아닙니다. ‘내가 심판할 것이다, 내가 알아서 할 것이다.’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아일랜드에서 평등과 다양성을 위한 활동가이자 성가대 코디네이터인 Philip McKinley 목사가 “누구에게서나 아름다운 점을 찾으십시오(Discover beauty in everyon).”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McKinley 목사는 “저희 성가대 티셔츠에는 ‘Discover beauty in everyone’이라는 문구가 쓰여져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본인의 티셔츠를 보여줬다.

“누구에게서나 아름다운 점을 발견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저희는 믿습니다. 저희가 사람들 앞에 서서 노래할 때 찬양복으로 이것을 입습니다.”

그 티셔츠를 입고 성가대는 아일랜드와 유럽, 그리고 많은 곳으로 공연하기 위해 여행을 한다. 이 성가대는 백악관과 교황 앞에서 노래를 부른 적이 있다. 이들은 또한 다른 곳을 갈때도 그 티셔츠를 입는다고 McKinley 목사는 말했다.

“저희는 축구를 할 때나 공항에 갈 때, 난민촌에 갈 때나 데모 후의 거리 청소를 할 때 이 티셔츠를 입습니다.”

그는 그 티셔츠를 입고 있을 때, 종종 크리스천이라고 믿기 힘든 사람들을 만나곤 한다고 덧붙였다. “그들은 이 포용적인 말이 성경에 있다는 것을 믿지 못합니다. 그러나 크리스천들은 수 세기 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이것을 삶으로 살아냈습니다.”

2020년에 많은 나라에서 일어난 반인종차별 시위에 얼마나 많은 크리스천들이 참여했는지를 본 것이 그 예라고 McKinley 목사는 말했다.

“이런 시위는 세상이 인종차별에 맞설 기회를 주었고, 인종차별에 대한 크리스천이 크게 반응하도록 했습니다. 2020년은 지구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목격한 급진적인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카이로스의 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크리스천들이 교회 안팎에서 인종차별을 끊어내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바울은 변화의 시기를 기꺼이 기대하라고 말합니다.”

이 예배는 Holy Rathmines 교회 관련 사역인 Haven Community의 기도로 끝이 났다.

가정집 식탁으로 보이는 테이블에 둘러 앉아, 촛불이 깜빡이는 가운데 몇 명의 여성들이 기도를 나눴다. 그리고나서 다른 방에 있던 한 여성이 다음과 같은 기도로 끝맺었다.

“주님, 우리의 마음과 영혼과 육신을 보호하사 사람들로 하여금 아버지가 함께 계시며 절대 떠나지 않으시는 분이심을 알게 하옵소서. 아버지, 당신의 임재와 평강으로 항상 사람들을 감싸주옵소서.

모든 크리스천들이 당신을 따르게 하시고 그들 마음 속에 있는 불꽃이 꺼지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 아버지,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복음을 말하는 것과 진리를 말하는 것에 결코 용기를 잃지 않게 해 주옵소서… 우리의 새벽 별, 평강의 왕이 되소서. 당신이 누구신지 알기 원하며, 그로인해 우리가 누구인지 알게 하옵소서.”

심포지엄 발표자들은 대부분 북미 전역의 자신의 지역에서 강연했다. 한편 예배는 텍사스의 Waco, 캘리포니아의 Pasadena, 조지아의 Clarkston, 뉴저지의 Princeton, 미시건의 Grand Rapids, 그리고 카이로, 싱가포르, 홍콩, 베이루트, 브라질, 더블린과 같은 커뮤니티에서 생중계 했다.

Chris Meehan, CRC Communications



Calvin Worship Symposium Web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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