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베이루트를 향한 사랑이 가져온 슬픔, 소망

Love for Beirut Brings Grief, Hope

August 12, 2020

8월 4일 화요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200명의 사망자와 수천 명 이상의 부상자를 내고 30만 명을 홈리스로 만든 대규모 폭발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World Renew와 같은 기관들과 부서들이 협력하고 있다. 

한편, Shannon Jammal-Hollemans와 Kevin Schutte과 같은 사람들은 베이루트에서 일어난 끔찍한 일이 레바논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 나라가 직면한 긴장과 도전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Jammal-Hollemans는 한때 CRC 사회 정의부(Office of Social Justice)에서 일했고 현재 Oakdale Park 개혁교회에서 예배 담당 사역자로 섬기고 있다. Schutte은 교단 선교부 Resonate Global Ministry의 교회 개척 디렉터로 섬기고 있다. 둘은 레바논과 관계를 맺어 왔고, 베이루트 해안가에 있는 창고에 수년간 저장되어 있던 방대한 질산암모늄으로 인한 폭발로 슬퍼하고 있다. 

그들이 전하는 이야기를 듣기 전에, 거리에서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고 고위 공무원들이 사퇴하는 가운데, 이번 주 World Renew 및 다른 기관의 대응 계획을 살펴 보려고 한다. 


World Renew

World Renew의 오랜 파트너 Lebanese Society for Education and Social Development (LSESD) 총무 Nabil Costa에 의하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재정 붕괴와 사회적 파급 직전에 있는 나라에 이 재앙이 닥친 것은 시기적으로 이보다 더 안 좋을 수는 없을 것이다.” 

수십 년간의 재정 관리 실패는 레바논을 금융 위기로 내몰았다. 급락하는 필수 식료품비의 상승은 거의 감당이 되지 않는다. COVID-19 위기는 가정마다 새로운 짐을 더했다. 

이번 대폭발은 레바논의 인도주의적 요구, 특히 현재 레바논에 거주하는 2백만 명의 난민과 일반 레바논 사람들의 필요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 재난은 아직 최근의 일이기 때문에 앞으로 수일, 수주 동안 필요의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 계속 밝혀질 것이다. 

베이루트에 있는 World Renew 파트너인 LSESD 구호팀 MERATH는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의 필요를 위해 잘 대처하고 있다. 그들은 이미 베이루트에 있는 가정들에 1,000개 이상의 식사를 제공했고, 더 많은 구호 활동을 가이드 할 수 있도록 평가가 수행되는 동안에도 피해 가정에 지속적으로 음식을 제공할 것이다. 초기 대응은 음식과 위생 키트와 같은 필수품 배포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World Renew와 파트너들의 대응을 더 읽기 원한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Shannon Jammal-Hollemans

파괴적인 폭발의 여파로 Jammal-Hollemans은 친척들이 레바논을 방문했던 지난 10월을 회상했다. 그들은 그의 아버지가 태어난 도시인 베이루트에서 함께 주택가와 해안가를 걸었다.  

그와 가족들이 함께 걸었던 곳의 일부는 지금 폐허가 되었다. 폭발 중심부 근처에 있었던 박물관과 집, 상점과 교회, 모스크는 심하게 훼손되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베이루트는 내전이 일어난 70년대와 80년대, 90년대 이후 지난 30년간 다시 활기를 되찾기 위해 노력해온 아름답고 다양성이 있는 도시입니다.” Jammal-Hollemans가 말했다.

“비록 베이루트가 분명 재건되고 있었지만, 정치적 부패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것이 가장 큰 도전입니다. 사람들 주머니에 돈이 없습니다. 실업률은 정말 높고 지금 상황은 더 악화될 것 같습니다.” 

최근 몇 년간, 은행 위기가 레바논을 강타했고 많은 은행들이 문을 닫고 있다. “정부가 변하는 것이 가장 시급합니다. 리더들이 사람들을 보호하지도 섬기지도 않습니다.” Jammal-Hollemans은 말했다. 

월요일에 베이루트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