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신실한 제자로 살아가는 것은 수많은 판단을 요구한다. 우리는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살전 5:21),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빌 1:10)하라는 부르심을 받았다. 이처럼 분별을 잘 하기 위해, 전통적으로 부활절을 준비하는 40일(일요일 제외) 기간인 사순절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자 한다.
예배를 드리기 위해 나아오는 사람은 자신의 일상을 회중 안으로 가지고 들어오는 것이다. 그 일상을 뒤로하고 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가지고 들어와 이제 그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불의를 저지르고도 회개하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 그것을 내어 놓을 수 있겠는가?
일반화하는데 위험이 있겠습니다만, 한국교계에 전파된 개혁신학은 다분히 개인구원과 경 건중심적인 영성 안에 정착한 신조중심적인 경향을 가집니다. 목적과 과정에 있어서 좁게 그러나 분명하게 정의된 이러한 신학은 곤고한 한국의 상황에서 필요했었고, 따라서 빠르게 정착하고 교회의 부흥을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