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성된 사역 분담금
Ministry Shares Reimagined
August 19, 2020
지금부터 9월 말까지, 교회들은 새로운 사역 분담금 시스템으로 얼마를 기꺼이 공약 할 수 있을지 숙고해 보도록 요청받을 것이다. 재구성된 사역 분담금 (Ministry Shares Reimagined) 이라는 이름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 기금은 북미주 개혁교회 사역과 총회에서 승인한 이니셔티브 비용을 감당하는데 사용될 것이다.
“우리는 이번 가을 노회 모임에 제출해야 하는 공약 금액을 생각해 보라고 교회들에 요청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CRCNA 개발 디렉터 Peter Elgersma가 말했다.
“이 새로운 시스템에 따라 교회들은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운영 될 예산을 올 가을에 공약 할 것입니다. . . . 이것이 새로운 과정이기 때문에 각 노회에서는 모임 중에 별도로 시간을 할애하여 이 문제를 논의해 주셨으면 합니다.” 노회는 교회의 지역 그룹이다.
이 프로그램은 2016년 총회에서 논의되고 2019년 총회에서 승인되었으며 2020년 6월 총대위원회 특별 모임에서 실행하기로 승인된 것으로, 새로운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교회들에 관련 정보가 발송됐다.
교회와 노회에 발송된 정보 중에는 앞으로 금액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근 납입한 사역 분담금 내역이 포함되었다.
발송된 것 중 일부는 COVID-19으로 인해 전달이 지연되고 있다. 그러나 Elgersma는 우편이 이미 도착했거나 곧 도착할 것이라 말했다.
이전의 사역 분담금 시스템에서 교단 행정부는 총회가 비용을 감당하도록 요청한 다양한 활동에 근거해 사역 예산을 책정했다. 교단 행정부가 제시하고 총회가 승인한 사역 분담금 액수는 각 교회의 활동하는 교인 숫자를 기준으로 했다.
새로운 시스템은 교단에 얼마를 납부 할 수 있는지 각 교회가 결정한다. 노회에서는 이 약속한 금액, 즉 공약들을 모아, 이 금액을 기준으로 교단이 예산을 책정할 수 있도록 교단 재정부로 보낸다. 이 예산은 현재 진행되는 것처럼, 총대 위원회의 승인을 받기 위해 제출할 것이다. 재구성된 사역 분담금은 기존 시스템에 비해, 대중들에 중심을 둔, 밑에서 위로 올라가는 프로세스이다.
“사역 분담금은 우리 교단의 모든 사람들이 전 세계에서 우리가 하고 있는 사역에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미국 CRCNA의 진흥부 디렉터 Jeff Bolt가 말했다.
“각 교회가 얼마를 납부할지 기도하며 고민해 보도록 당부드립니다. 우리 교단 내 다른 교회들과 함께 하는 사역을 위한 것입니다.” Bolt 디렉터가 말했다.
현재 교단에서는 모든 교회가 교인 당 $346을 사역 분담금으로 내도록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 교회는 원하는 금액을 결정할 선택권이 주어질 것이다. 기존 시스템의 단점은 교회마다 예산을 처리함에 있어 다음 회계 연도에 얼마가 들어올지 알게될 때까지 교단에서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상적인 것은 회계 연도를 시작할 때 교회가 금액을 미리 정하도록 요청함으로써 이런 문제를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Elgersma가 말했다. “그 과정 가운데 어림짐작하는 것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elgersma는 교단 사역이 그들에게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 결정할 선택권이 주어진 교회들은 앞장서서 관대하게 기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해에 납부한 금액에서 5% 인상해서 주실 것을 고민해 보시라고 교회에 부탁드렸습니다.” Elgersma가 말했다.
미시간 주 Hamilton에 있는 Oakland CRC의 Vern Swierenga 목사는 그의 교회가 교단에서 부탁한대로 지난 해보다 5% 인상된 금액을 내기로 결정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우리 교회는 제가 오기 전부터 사역 분담금을 100% 내고 있습니다.”
2000년에 목사 안수를 받고 미시간 주 Holland에 있는 Gibson CRC 목사로 섬기기 시작했을 때, 그는 교회에 힘을 내서 요청받은 금액의 100%를 낼 수 있도록 도전했다.
그 일이 일어나는 데는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저는 사역 분담금 시스템을 강력히 지지합니다.” Swierenga 목사가 말했다. “우리 자신보다 더 큰 것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 어떤 사람들은 사역 분담금을 세금으로 간주하지만 저는 특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새로운 시스템이 교회가 원래 내오던 금액보다 더 적게 내거나 계속해서 기존에 제시한 금액에 못 미치는 금액을 내도록 조장하지 않을까 염려했다.
Swierenga는 사역 분담금을 실용적이고 신학적인 관점으로 바라본다. “우리에게 얼마를 내라고 말하는 대신, 우리가 얼마를 낼 수 있는지 결정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것은 우리 교회의 다양한 사역을 함께 후원하기 위한 우리의 언약 성명서가 될 수 있습니다.”
온타리오 Brampton에 있는 Heritage Fellowship CRC의 Richard Bodini 목사도 재구성된 사역 분담금 프로그램으로 각자 기부 금액을 결정할 수 있게 된 새로운 변화를 지지한다.
“제가 추천하는 것은 우리 교회가 공약하고 있는 금액에 딱 맞게 공약하고 그 후에 그 금액의 5%를 공약하는 것입니다.” 그가 말했다.
“이 새로운 프로세스는 CRC 사역이 사람들의 필요를 어떻게 충족시키고 있는지에 대해 교회가 책임감을 갖도록 장려할 것입니다.”
그러나 토론토 노회 서기인 Bodini는 교단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조목조목 설명해 주는 것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저는 사역 분담금에 대한 변화는 긍정적이지만, 실행하는 방식에는 부정적입니다.”
Elgersma와 Bolt는 모두 COVID-19과 관련 문제들로 인해 모든 교회에 온전한 정보 전달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미 모두 우편으로 발송된 상황이고 아직 받지 못한 교회도 곧 받게 될 것이다.
한편, Elgersma와 Bolt는 최근 새로운 프로세스를 설명하는 웨비나를 열어 재구성된 사역 분담금에 대해 깊이 있고 가치 있는 통찰력을 제공했다.
웨비나에서 Bolt는 교회가 주인 의식을 가지고 하나되어 흔쾌히 이 프로세스에 접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교회와 노회가 이 프로세스에 대해 교단이 어깨너머로 지켜보면서 결과물을 강요하는 것으로 보지 않기를 바랐다. 오히려 결정권은 각 교회의 손에 있다.
사역 분담금에 대해 노회에서 논의할 때, 어떤 교회는 공적으로 공약 금액을 밝히지 않기 원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다시 한번, 이 프로세스는 격려하기 위한 것이지 의욕을 떨어뜨리거나 관여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Bolt는 이것은 어떻게 공약 금액을 결정하는지, 그리고 조정하는 예를 서로에게 배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이 상황을 감시하지 않을 것이며, 노회 역시 그러지 않기를 부탁드립니다. 이것은 함께 사역을 해 나가는 것에 대한 대화입니다.”
Chris Meehan, CRC Communications
출처: https://www.crcna.org/news-and-views/ministry-shares-reimagi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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