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신학교] 심재승 박사, 올해의 뛰어난 동문상 수상

May 27, 2025

칼빈신학교는 올해의 뛰어난 동문상 수상자 중 한 명으로 심재승 박사(M.Div 1992, Ph.D 1998)를 선정했다. 심 박사는 교수, 목회자, 멘토로서 수십 년간 신실하게 다음 세대 그리스도인들을 양성해 왔으며, 그의 설교와 제자훈련, 신학 교육에 대한 헌신은 Dordt 대학교와 캘리포니아 얼바인 등 여러 곳에서 깊은 영향을 미쳤다.

그의 사역 여정은 뜻밖에 시작되었다. 원래는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려고 한국에서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주했지만, 곧 복음을 전하는 것이 그의 진정한 소명임을 깨달았다. 이후 칼빈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고, 존 칼빈, 바빙크, 월터스토프, 플랜팅가 등의 사상에 영향을 받았다. 이후 칼빈신학교에 진학해 목회학 석사와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심 박사는 돌트 대학교Dordt University에서 20년 넘게 신학을 가르쳤으며, "현대 사회 속에서 개혁주의 신앙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와 "하나님과 구원을 진정으로 아는 길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영적 성장을 도왔다. 또한 그의 집 뒷마당에서 학생들과 신앙, 소명, 인생에 관해 대화하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인도했다. 

2023년 은퇴 후에도 얼바인에서 목회와 온라인 신학 교육, 국제 신학교육 자문 등의 사역을 계속하고 있으며, 최근 저서 『Engaging Faith』를 통해 깨어진 세상 속에서 화해와 회복의 사명을 감당하는 그리스도인의 소명을 강조하고 있다.

칼빈신학교는 심 박사의 신실한 삶과 사역, 그리고 복음의 기쁨을 전하는 그의 헌신을 깊이 감사하며 기념하고 있다. 

칼빈신학교

심재승 박사 인터뷰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