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잡힌 예산을 위한 Resonate Global Mission의 새로운 계획

May 27, 2025

2025년 5월 대의원회COD 회의에서 교단 선교부 Resonate Global Mission은 향후 예산과 관련해 선교부가 직면한 몇 가지 도전에 대해 나눴다. 교회개척 지원 방안에 대한 변화 제안도 그 가운데 포함되어 있다. 이 계획은 총회에서 (제안서 29) 다루어질 예정이다. 

Resonate의 Kevin DeRaaf 디렉터는 "재정적 현실이 교단 사역의 미래를 빚어가는 가운데, 선교부의 사역들이 지속 가능하고 글로벌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심사숙고 하며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 수립된 계획은 현 재정 상황 안에서 균형있는 예산 사용을 위해, 교회개척과 세계 선교에 우선순위를 두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번 회계 연도에 Resonate 리더십 팀의 목표 중 하나는 2025-26 예산 축소였다. DeRaaf 디렉터는 교단의 사역분담금이 줄고 Resonate의 예비금이 대부분 소진된 상황에서 예산 감축을 위한 노력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단순히 예산을 줄이는 것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도록 변화하는 것이 목표였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Resonate은 올해 예산을 의도적으로 절약하고 내년에는 현재 사역 비용에서 400만 달러를 삭감하여 총 사역 비용의 약 20%를 줄이기로 결정했다.

DeRaaf 디렉터는 이렇게 설명했다. “Resonate의 전체 수익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점을 주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히려, 사역분담금 감소에 비례하여 수익이 증가했으며, 지난 8년 동안 전체 수익은 연간 약 1,700만~1,800만 달러를 유지해왔습니다. 교단 내에서 일어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Resonate에 대한 직접적인 재정 기여는 CRC 교단이 여전히 선교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그는 또 “우리 후원자들의 지속적인 기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우리는 교회가 제공하는 재정만큼만 사역을 할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및 지역 사역 조정

Resonate의 가장 큰 지출인 국제 사역은 삭감 대상으로 제안된 항목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이러한 삭감의 대부분은 자연적인 직원 퇴직과 신중한 프로그램 축소를 통해 이루어질 것이다. Resonate 팀은 지역 지원금을 줄이고, 인력을 감축하며, 프로그램을 간소화하는 방식으로 이러한 변화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사역을 지원하고 다른 핵심 사역에 대한 재정을 확보하기 위한 교단 차원의 모금 활동도 계획 중이다.

Resonate의 북미주 내 6개 지역팀들 역시 계속 교회들을 섬기게 될 것이다. 그러나 Resonate은 이 부서의 직원과 교회개척 예산의 70%를 줄일 계획이다. 이 가운데 Resonate이 교회개척 지원에 대한 접근 방식을 재 조정하는 과정과 교회 및 노회 파트너들로부터 새로운 헌신을 요청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DeRaaf 디렉터는 “비용 절감 운영에도 불구하고, Resonate는 여전히 CRC 교회들이 지역적으로나 국제적으로 사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교회개척 재조정

교회 개척 예산의 대폭 삭감으로인해 SouthEast U.S. 노회는 2025 총회에 “교회개척은 우리의 현재와 미래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교단 예산에서 교회개척 사역을 우선시해야 한다”라는 내용의 청원을 제출했다.  

5월 대의원회 모임에서 DeRaaf 디렉터는 이번 삭감이 교회개척에 우선순위를 두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교회개척은 여전히 Resonate의 핵심사역이라고 전했다. 교회가 배가되는 것multiplication의 가치는 계속해서 중요하지만, Resonate이 교회개척을 지원하는 방식이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의원회 Steve Bussis 의원은 의미를 명확히 해 달라는 요청과 함께 이렇게 발언했다. “제 생각에는, 그리고 아마도 이것은 지나치게 단순화한 설명일 수 있습니다만, 교회개척을 지원하는 데에는 두 가지 방식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는 보조금 지원이고, 또 하나는 관계적 지원입니다. Resonate은 ‘관계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며, 노회와 교회가 보조금 지원을 제공하기를 원한다’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DeRaaf 디렉터는 그 말이 맞다고 대답했다. Resonate의 목표는 교회 개척자들에게 더 깊고, 관계적이며, 상황에 맞춘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직접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대신, 교회 개척자들이 장기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훈련, 코칭, 분석에 투자할 것이며, 노회 내 다른 교회들과의 지역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적인 재정적 지원을 받도록 할 것이다.

Resonate의 새로운 접근 방식은 인증된 멘토에 의한 코칭 확대, 다양한 형식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훈련, 교회 개척자의 준비 상태에 대한 철저한 평가, 그리고 교회와 개척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정기적인 점검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교회 개척자들이 지역 내에서 지속 가능한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금 모금 훈련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변화는 Resonate의 전체 예산을 줄이기는 하지만, 단순히 재정적 어려움에 대한 대응 차원은 아니다. 오히려 이것은 지역 교회와 교회개척자들이 선교의 주체가 되고, Resonate이 제공하는 교단 차원의 전문성과 관계 네트워크의 지원을 받으며 지속 가능하고 효과적인 선교 사역을 이루어가려는 더 넓은 비전을 반영한 전환이다.

DeRaaf 디렉터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전했다. “우리는 이번 새로운 방향이 Resonate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생명력있고 지속 가능한 선교 기관으로 남아 있을 수 있게 하고, 교단의 좋은 선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게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가 제출한 2025-2026년 예산안은 현재 사용 가능한 자원을 가장 적절하게 분배한 결과라고 믿습니다.”

Scott Meekhof

Resonate Global Mission

English version: Resonate Global Mission Plans for Balanced Budg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