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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가운데도 교회들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Churches Move Forward Amid COVID-19

MARCH 10, 2021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도 Illinois 주 Chicago에 있는 Grace and Peace Community Church와 New Jersey 주 North Haledon에 있는 Rockpoint Community Church는 새신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교회들은 단순히 그들 주변의 필요에 대응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사역을 해왔고, 교인 수가 성장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지 1주기가 되었다. 이를 계기로 이 교회들은 과거를 뒤돌아보며 하나님이 은혜가 그들이 섬기고 있는 이들의 삶 속으로 계속해서 흘러가고 있는 것을 본다.


Grace and Peace Community, Chicago

Chicago, North Austin 부근에 위치한 Grace and Peace 교회는 팬데믹이 시작되면서부터 모임을 갖지 않고 있다.

그러나 지역 사회와 그 밖의 사람들에게 식량이 절실히 필요한 것을 보고, 이에 대응하여 곧 교회에서 자원을 모으고 다른 파트너들과 연대하여 교회에 대형 식료품 팬트리를 열었다.

“사람들이 일자리와 수입을 잃었고 필요한 것은 봇물처럼 쏟아졌습니다. 블루칼라 노동자들이나 해고된 사람들, 싱글맘들과 의사나 간호사까지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음식을 위해 찾아왔습니다. 우린 아무도 그냥 돌려보내지 않았습니다.” 그 교회의 Preston Hougue 목사가 말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자원봉사자들의 도움과 CRC 교단 및 다른 기관들의 후원으로 이 식료품 팬트리는 50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약 2백만 파운드의 식료품을 공급했고 하루에 약 200 가구를 섬겼다.

“사람들이 차를 세우면 우리가 음식 상자를 건네 주면서, 작은 천국이 바깥에 펼쳐집니다.” Gap Community Center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 Angelina Zays가 말했다.

“우리는 그 벌어진 틈(gap)에 서서 소외된 사람들을 도울 수 있었습니다.”

Grace and Peach 교회는 이전에 페인트 공장이었던 80,000sq 건물에서 만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예배당은 예배를 드리는 대신 여러 그룹이 도네이션한 크고 작은 식료품 상자들로 가득하다. 이 상자들은 건물에 연결된 하역장으로 배달된다.

교회 웹사이트는 이렇게 설명한다: “우리 세상이 COVID-1로 인해 격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우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방식이 아닌 매우 다른 방식으로 살아야 합니다. 개인, 회사, 기관들은 운영하는 새로운 방법을 배워야 했습니다. 뉴노멀(New Normal)을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푸드뱅크를 운영하면서 새로운 사람들이 Grace and Peace 교회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자원봉사자들과 일부 수감되었다가 풀려난 사람들, 그리고 매주 음식을 위해 오는 사람들이 교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들은 음식을 받는 것에, 혹은 음식을 나줘주는 것을 도우며 감동받고 이 교회가 왜 이런 일들을 하는지 더 알고 싶어 한다.

“성령님께서 어떻게 일하시는지 보며 놀랍니다. 마치 지금 우리 교회가 두 개인 것 같아요. 온라인 예배를 신실하게 드리는 그룹이 있고, 푸드뱅크를 위해 섬기는 전혀 다른 그룹이 있습니다.” Zayas는 말했다.

이 교회 성도들 역시 푸드뱅크 사역에 동참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한데 섞이면서 Zayas는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yes’라고 대답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팬데믹이 끝나고 교회가 다시 만날 수 있을 때, 푸드뱅크와 관련된 사람들을 일요일 회중 모임과 주중 프로그램에 참여시킬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우리 비전은 하나님과 우리 이웃을 섬기는 것이고, 제 생각에 저희가 그것을 해나가는 중인 것 같아요.” Zayas는 말했다.


Rockpoint Community Church, North Haledon, N.J.

New Jersey에 코로나19가 상륙하기 조금 전, Covenant CRC는 그 이름을 Rockpoint Community Church로 바꿨다고 이 교회에서 시무하는 Jim Bushoven 목사가 말했다.

“저희는 이 지역에 사람들에게 다리 역할을 하는 커뮤니티 교회로 인식되기를 진심으로 바랐 습니다. 티셔츠와 머그컵을 나눠줬고 참석 인원이 늘어났어요.” 그가 덧붙였다.

“낙관적이었죠. 사순절 기간동안 캠페인을 하려고 했지만, 곧 문을 닫았습니다. 팬데믹 처음 몇 주는 힘들었어요.”

그는 주일 예배를 라이브 스트리밍 할 수 있는 기계와 더불어, 뮤지션 두 명, 사운드 엔지니어 한 명을 모아 예배를 인도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부활절이 지난 후 예배를 미리 녹화하기 시작했고 수용 인원의 25%까지 개방하는 것이 허용된 7월까지 그렇게 예배를 드렸다.

여름이 한풀 꺽이면서 팬데믹 기간 동안 다른 곳으로 거주지를 옮긴 일부 성도들을 잃었다고 Bushoven 목사는 말했다. 그러나 점차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예배를 드리며 Rockpoint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느끼는 새로운 가정들이 점점 나타나기 시작했다.

현재 이 교회는 수용 인원을 50%로 제한하고 있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2018년부터 이 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는 Bushoven 목사는 지난 몇 년간 커뮤니티에 정신 건강과 약물 중독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학교에서 자원봉사 했던 일들이 사람들이 교회에 대해 관심을 더 가지게 했다고 믿는다.

또한 Rockpoint로 오기 전 그는, 2015년 New York 시내에 있는 Central Park에서 열린 Luis Palau 대규모 집회 준비를 돕기 위해 많은 커뮤니티 사람들과 교회들과 연결하는 초교파 교회 목사로 섬겼었다.

Covenant CRC가 새로운 강조점을 가지고 Rockpoint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사람들은 그가 누구인지 알았고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던 교회 여름 캠프에 박차를 가하자 사람들이 주목하기 시작했다.

“누군가 말했듯이, 마치 하나님이 오래된 교회를 가져가시고 완전히 새로운 교회를 주신 것 같아요. 새로 고침 버튼을 누르는 것 처럼 말이에요.” 그가 말했다.

아이러니 하게도 팬데믹이 왔을 때 그래서 준비가 됐었다고 Bushoven 목사는 말했다. 그걸 깨닫지도 못했지만, 그들은 성경이 말하고 있는 것에 목마른 더 많은 사람들을 Rockpoint로 이끄는 자리에 있었던 것이다.

“제 생각에는 교회 명칭을 변경하고 새 간판을 단 것으로 그냥 사람들의 주의를 끈 것 같아요. 가정들이 이곳에서 뭔가 새로운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보기 시작했어요.” 그가 말했다.

다른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즌에 새로운 몇 가정이 오기 시작했고, 그와 동시에 원래 성도들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그들은 교회에 와서 하나님과 연결되고 싶어 해요.” Bushoven 목사는 말했다. “개인적으로 작년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모든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유명을 달리한 지인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저희는 심각한 타격은 없었습니다.”

Chris Meehan, CRC Commun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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