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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를 위한 기도 요청


January 15, 2026


1월 3일, 미국은 베네수엘라를 공습하고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체포했다. 마두로 정권 아래에서 8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극심한 인플레이션, 정치적 탄압, 갱단 폭력, 식량 부족을 피해 베네수엘라를 떠났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그의 축출을 환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태는 여전히 베네수엘라에 남아 있는 시민들, 특히 북미주 개혁교회(CRC 교단)와 연결된 이들에게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안겼다.  


베네수엘라에는 California South 노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약 30개의 교회가 있다(배너 기사 참조). 이 교회들의 목회자들에 따르면, 마두로 체포 이후 며칠 동안 베네수엘라 시민들은 매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대중교통은 중단되었고,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았으며, 사람들은 마두로를 지지하던 세력이나 그 반대편 세력으로부터의 보복을 두려워하고 있다.


Christianity Today는 마두로 체포 이후 첫 주일에 베네수엘라의 많은 교회들이 예배를 취소했으며, 예배를 드린 교회들 역시 평소보다 훨씬 적은 인원이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복음주의 협의회Evangelical Council of Venezuela성명을 통해 사람들에게 신중할 것을 권하며, 분별력을 위해 기도하고 두려움이나 불안에 따른 행동을 피할 것을 요청했다.


이 성명은 CRC 소속 말씀사역자이자 협의회 사무총장인 호세 G. 피녜로José G. Piñero 목사의 서명으로 발표되었으며, 다음과 같이 권면했다.

“우리는 모든 분들께 소셜미디어와 끊임없이 쏟아지는 정보에 노출되는 시간을 제한할 것을 권합니다. 매일 일정한 시간을 정해 신뢰할 수 있는 의견을 접하고, 나머지 시간은 기도와 형제의 교제, 섬김, 그리고 가정의 안녕을 세우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활동에 헌신하시기 바랍니다.”


CRC 교단 지도자들은 피녜로 목사를 비롯한 현지 지도자들과 연락을 취해 안부를 묻고,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CRC 성도들이 어떻게 지원하고 기도해야 할지 논의하고 있다.


CRC 교단 사무총장 재커리 킹Zachary King 목사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여러 해 동안 여러분의 나라가 겪어온 수많은 어려움과, 1월 3일의 사건이 남긴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여러분을 깊이 아끼고 있으며, 연대의 마음으로 함께 서 있다는 사실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이에 대해 피녜로 목사는 이러한 연대의 표현이 “북미주 개혁교회가 글로벌 가족으로 부름받았다는 하나님의 소명을 분명히 보여주는 표지”라며, “이러한 동행의 표현을 매우 소중히 여긴다. 베네수엘라가 큰 불확실성 가운데 있는 이 시점에, 여러분의 은혜와 연대의 말씀이 큰 위로가 된다”고 답했다.


피녜로 목사는 CRC로부터 전달된 메시지들이 베네수엘라 전역의 교회들에 보내져 공적으로 낭독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제적인 가족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우리 형제자매들에게 큰 격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교단 지도부의 메시지에는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베네수엘라 이주민들에 대한 지지 역시 포함되어 있다. 이들 중 많은 이들이 지난 1년간 미국의 이민 정책과 집행 변화로 인해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에 놓여 있다.


킹 사무총장은 다음과 같이 썼다.“우리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베네수엘라 이주민들, 특히 미국에 있는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는 미국에서 많은 베네수엘라 이민자들이 부당하게 대우받아 온 현실을 애통해하며,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든 이민자에게 사랑과 긍휼을 보이도록 CRC 교회들을 격려할 것입니다.”


이에 대해 피녜로 목사는 “베네수엘라 이민자들을 향한 교회의 사랑과 연민을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연대는 우리를 더욱 강하게 합니다”라고 화답했다.


텍사스 주 Katy에 위치한 Carismah 교회의 담임목사 크리스천 세바스티아Christian Sebastia 역시 이러한 입장에 공감했다. 그는 최근 Network에 글을 올려 CRC 성도들에게 다음과 같이 기도를 요청했다. 


“우리는 교회들이 절제된 마음으로 베네수엘라를 위해 기도하고,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을 목회하며 동행하고, 뉴스 헤드라인에 휘둘리지 않고 그리스도의 진리에 닻을 내린 믿음 가운데 굳게 서도록 요청드립니다.”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통치에 얼마나 오래 관여할지, 그리고 그 나라의 경제적·정치적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베네수엘라의 피녜로 목사와 미국의 세바스티아 목사와 같은 이들은 이러한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계속해서 자신의 교회를 돌볼 것이다. 이들과 함께 기도로 동참해 주기 바란다.


이 사안과 더불어 정의를 위한 기도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자 한다면 weekly Do Justice Prayers에서 등록 바란다. 또한 이민과 관련한 추가적인 안내와, 교회가 이 시기에 취할 수 있는 신실한 다음 걸음을 분별하기 원한다면, CRC의 교회 사역 지원 기관인 Thrive(thrive@crcna.org)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Kristen deRoo VanderBerg

CRC Commun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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