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us Ministry] 새 학기를 맞이하는 학생과 부모를 위한 조언
- CRC Communications
- 22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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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9, 2025

대학! 하면 학생들이 방황하는 시기, 혹은 믿음에서 멀어지는 시기로 여겨지곤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들의 신앙이 오히려 더 깊이 성장할 수 있는 때이기도 합니다.
여름은 정말이지 참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느끼시지 않나요? 이제 가을 학기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학생 혹은 부모로서 캠퍼스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계실 여러분을 위해 이 전환의 시기에 설렘 가운데 신앙을 지킬 수 있도록 몇 가지 생각을 나누고자 합니다.
대학에서 여러분의 신앙은 풍성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흔히 대학 시절은 방황하거나 신앙에서 멀어지기 쉽다는 고정관념이 있지만, 연구에 따르면 학사 학위를 가진 이들이 오히려 신앙을 잘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대학교는 신앙이 더 깊어지고 넓어질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조금만 미리 준비해 보세요.
캠퍼스 근처에 어떤 교회가 있는지, 그 교회에 대학 청년부가 있는지, 또 학생들을 환영하고 장년층과 가정이 함께 어우러지는 교회인지 미리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공동체라면 대학 캠퍼스라는 울타리를 넘어 모든 세대와 함께 예배하고 섬기며 아름다운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일 자녀가 대학 1학년이라면, 개강 첫 주 주일에, 자녀와 함께 교회를 찾아가 보시기를 권합니다. 부모와 자녀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뿐만 아니라,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초기 전환 경험이 장기적인 신앙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부모님께 드리는 조언:
자녀와 계속 연락을 유지하시되, 다른 사람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초대해 보세요.
자녀들에게 문자와 전화로 안부를 전하고, 필요한 물건을 소포로 보내며 돌보시겠지만, 교회의 다른 이들이 대학에 간 여러분의 자녀를 함께 지원할 방법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홈타운에서 보내는 손편지, 기도, 혹은 가족이나 교우가 보내 주는 작은 선물은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어 가는 학생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캠퍼스 사역을 찾아보세요.
CRC 교단은 북미 전역에서 30개가 넘는 캠퍼스 사역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교단 및 초교파 단체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규모가 큰 곳도 있고 작은 곳도 있지만, 모두가 신앙을 성장시키고 깊고 오래가는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귀한 자리입니다.
학생 신분은 하나의 소명입니다.
우리는 학생의 삶을 항상 부르심과 연결하지는 않지만, 분명히 소명입니다! 소명이라함은 교실 밖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공부와 배움, 성장은 모두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식의 일부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탐구하는 학문을 기뻐하시며, 여러분도 중간고사가 힘들거나 과제가 쌓일 때조차 그 배움을 사랑하도록 자라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기억할 것은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가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그 캠퍼스에 계십니다. 여러분과 동행하고 인도하시며, 여러분을 어떤 사람으로 부르고 계신지 보여 주실 준비가 되어 계십니다.
캠퍼스에서 어떻게 신앙생활 해야할지 궁금하신가요? Resonate 캠퍼스 사역 코디네이터가 기쁜 마음으로 도와드리겠습니다. Brian Bork 목사에게 이메일(bbork@crcna.org) 해주세요.
한인 캠퍼스 사역
Soon Movement at Southern California - 조성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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