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ormed Worship] 니케아 신경 1700 주년: 그 의미와 오늘날의 중요성
- CRC Commun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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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2025
Joyce Borger 목사는 자신이 신학교에 가기로 결심했을 때 "예수가 전부지 왜 더 배우냐?"는 질문을 받았고, 그에 "그럼 예수가 누구냐?"고 되물었다고 말합니다. 이는 단순한 질문 같지만, 신학교에서의 공부와 교회 역사 속 수많은 논쟁의 핵심이 바로 "예수는 누구인가?"였습니다.
4세기 초, 교회는 삼위일체(성부, 성자, 성령)의 관계와 본질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했습니다. 이때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목사 아리우스는 예수는 창조된 존재라고 주장했지만, 아타나시우스는 예수는 하나님과 본질적으로 동일하다고 반박했습니다. 논쟁이 커지자 콘스탄틴 황제는 325년 니케아 공의회를 열었고, 이 회의에서 예수의 신성을 분명히 하는 니케아 신경(Nicene Creed)이 만들어졌습니다. 이후 381년 콘스탄티노플 공의회에서 성령에 대한 내용을 추가하며 완성되었습니다.
니케아 신경은 오늘날에도 전 세계 다양한 기독교 교단이 공유하는 에큐메니컬 신앙 고백이며, 삼위일체의 신비와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서방 교회는 아리우스주의를 반박하기 위해 "성령은 성부와 성자에게서 발한다"는 Filioque 조항을 추가했지만, 이는 후에 동서 교회의 분열 원인 중 하나가 되기도 했습니다.
Borger 목사는 니케아 신경의 가르침이 어려운 시기에 신앙의 닻이 되어 준다고 고백합니다. 세계 여러 지역의 그리스도인들이 고난 속에서도 함께 "우리는 믿습니다!"라고 고백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고 있다는 사실이 감동적이라고 전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The Nicene Creed at 1700 Years Old: What It Is, and Why It Still Matters를 확인해 주세요.

우리는 하늘과 땅 그리고 모든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지으신 한 분, 전능한 아버지 하나님을 믿습니다.
우리는 또한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한 분,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영원 전에 성부에게서 태어난, 신 중의 신이며 빛 중의 빛이고, 참 신 중의 참 신으로서, 창조되지 않고 출생되었으며, 성부와 동일한 본질을 가지신 분입니다. 모든 것이 그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습니다.
그는 우리를 위하여, 우리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와, 성령의 능력과 동정녀 마리아를 통해 육신을 입어 사람이 되셨습니다. 그는 우리를 위하여 본디오 빌라도가 다스릴 때에 십자가에 못박혔습니다. 그는 고난을 받고 장사되었으며, 성경대로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하늘에 오르사 아버지의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그는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영광 중에 다시 오실 것이며, 그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성부와 성자에게서 나온, 생명을 주시는 주, 성령님을 믿습니다. 그는 성부와 성자와 함께 예배와 영광을 받으시며,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거룩하고 사도적인 세계교회를 믿습니다. 우리는 죄를 용서하시는 하나의 세례를 믿으며, 죽은 자의 부활과 내세의 삶을 기다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