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캐나다 내 "반 인종차별주의" 사역 강화


September 21, 2022


Pablo Kim Sun

김선형진 파블로 Pablo Kim Sun 목사는 캐나다에서 반 인종차별주의 사역을 강화하고 캐나다 중심적인 접근 방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RC 교단 캐나다 이사회에서는 캐나다 상황에 맞는 핵심 사역 요소인 정의와 화해에 헌신하기 위한 일환으로 올해 초, 반 인종차별 및 문화간 화해를 위한 수석 리더 직책을 개설했고, 이를 김선 목사가 맡게 되었다.


김선 목사는 본 직책에 대해, 이전 캐나다 인종관계 사역부 직원들이 이미 해오던 사역과 더불어 새로운 사역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 직원들은 파트타임으로 일하며 교회에서 사람들을 동원하는데 집중했었습니다. 주로 워크샵, 훈련, 인종차별에 대한 인식을 위해 개 교회를 방문했었죠.”


이 사역이 중요하긴 하지만 교단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에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그는 이렇게 설명했다. “더 확실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고, 캐나다에서 이 사역을 위해 풀타임 사역자 자리를 늘리고 수석 리더 직책을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캐나다의 교단 선임 리더십에서 이 새로운 직책의 제안서를 작성했고, CRC 교단 캐나다 이사회에서 승인했다. 의도했던대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사역의 틀과 특정 임무에 대한 대략적인 윤곽을 제안서에 포함시켰다.


김선 목사는 이 직책에 대해 이렇게 전했다. “전임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볼 때, 이 사역은 캐나다 중심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고 외로운 작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했습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짐을 나눠 지고, 의무를 다 하며, 사역의 어려움과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국내 자문 위원회 a national advisory committee를 만들도록 김선 목사에게 요청했다.


또한 먼저 CRC 교단과 그 사역부 내의 변화를 위해 일하도록 김선 목사에게 요청했다. 그는 사역 계획을 이와같이 나눴다.

“제 전임자들이 외부적으로 개 교회와 노회에 집중했던 것과는 반대로, 내부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소 3-5년 동안 교단 내부에 초점을 맞추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이런 변화가 이뤄지면 외적인 참여와 변화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노회, 교회, 목사, 평신도, 집사에게로 가겠습니다. 중심부에서 시작해 바깥으로 나가겠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이 국내 위원회로 지명되었지만, 그 사역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다고 김선 목사는 설명했다. 그들은 자신의 임무를 분명히 하고, 비전과 사명을 수립하고, 앞으로의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 김선 목사는 노회와 교회 훈련 행사를 일부 직접 하겠지만, 현재로서는 주요 대상이 CRC 교단 직원과 리더십이다.


어떤 면에서 김선 목사의 사역은 CRC 교단 미국 사무실의 인종관계 사역부가 하는 일과 비슷하다. 그는 두 나라의 다른 상황을 고려하여, 훈련 및 웨비나, 자원 구축에 있어 미국 직원들과 협력할 것이다.


김선 목사는 미국 인종관계 및 다인종 사역부와 캐나다 사역부의 소통을 담당하게 되며, CRC 교단 캐나다 총괄 디렉터에게 보고하게 된다.


김선 목사는 이 역할을 감당함에 있어 그의 다양한 경험들이 밑바탕이 될 것이다. 스스로를 파라과이 시민권자로 소개하는 그는, 인종적으로는 한국인이며, 파라과이에서 자라고 공부했다. 풀러 신학교에서 M.Div와 교차문화 M.A.를 취득했으며, 올해 토론토 대학에서 성공적으로 Ph.D 논문을 발표했다.


한국 장로교인으로 성장한 그는, 후에 새로운 교단을 찾다가 메노나이트 목사로 3년 전에 안수 받았다. 반 인종차별주의와 교차문화 사역에 대한 CRC 교단의 헌신이 훌륭하다고 여겨, 교단의 이 직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CRC 직원 및 리더십으로 시작해 점차 노회 및 교회들과 함께 하게 되는 그의 사역이, 전임자들이 만든 좋은 토대위에 잘 지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하지만 앞으로 반 인종차별 사역을 위해 가야할 길이 멀다는 것을 강조했다.


“중심에서 시작되는 사역으로 더 진정성 있고 깊은 변화가 일어나길 바랍니다.”


그는 반 인종차별 사역을 빵을 구울 때 사용하는 누룩에 비유했다. 시작은 작지만, 결과물은 빵이라는 뚜렷한 변화를 가져온다. 이것은 “흡사 성령의 일과 같다”.


Anita Brinkman

CRC Communications



Recent Pos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