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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총회, 동성애에 전통적 입장 지지


칼빈신학교 제프리 와이마 교수: 동성애에 관한 성경 구절의 다른 해석들이 존재하지만, 개혁 신학에 있어 다른 해석은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Photo by Steven Herppich


화요일, 2022 총회는 인간 성에 대한 연구 보고서는 인간 성에 있어 “유용한 성경적 가르침의 요약”이라며 CRC 교회들에 추천했다. 투표 결과는 찬성이 131표로 74%를 차지했고, 반대 45표, 기권 2표였다. 투표 종료 후, 16명의 총대가 공적으로 반대표(Negative Vote) 등록을 했고, 이는 판결에 반대 입장을 표명한 사람으로 그들의 이름이 총회 회의록에 기록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보고서는 사역에 도움이 될 것이다.

첫 번째 권고안을 놓고 토의한 오후 세션 내내, 수십 명의 총대들은 발언을 위해 자신의 차례를 기다렸다. 많은 이들은 CRC 교회가 목회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고 성경적 해석이었다며 인간 성 보고서를 칭찬했다.

Iakota 노회의 트레보 마우는 “우리 교단의 젊은이들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이런 명료함이 필요합니다.”라고 발언했다.

Red Mesa 노회의 데이빗 딕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 젊은 목회자들에게 이 사회는 질문을 던질 것입니다. 이 사회에서 목회해 나가야 할 우리 젊은 목회자들과 그들에게 근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해 주시길 촉구합니다.”

California South 노회 해롤드 캐세도는 “아무도 죄에 대해 말하는 걸 원치 않는다”라며 보고서에 찬성했다. “죄는 주님께서 정의하십니다. 우리에게 자비롭고 은혜로우신 바로 그 같은 주님에 의해서 말입니다. … 서로 사랑하는 최선의 방법은 진리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토론 중 총회는 CRC 한인 총회와 관련 있는 소수민족 총회 자문위원 및 콘세호 라티노 총대의 의견을 들었다. 이 두 그룹은 모두 인간 성 연구 보고서를 지지했다.

Zeeland 노회 스데반 터프스트라는 이 보고서를 추천하는 것이 CRC 교단에서 추구하는 다양성을 증대시키는 것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우리가 이 보고서에서 벗어난다면,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사실상 훨씬 더 다양성이 줄어들 것입니다.”

우려의 목소리

다른 총대들은 이 연구 보고서를 채택하는 것이 해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리가 이 보고서를 채택한다면, LGBT(동성애자,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공동체를 목회하는 데 더 많은 어려운 일들을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Grand Rapids East 노회, 래리 로터스가 발언했다. “당신들은 근본적으로 죄를 짓고 있다는 머리말과 함께 그들을 교회로 초대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문제를 어떻게 다루는지 젊은 세대가 보고 있습니다. 은혜로 이 문제에 접근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떠날 것입니다.” B.C. South-East 노회, 재니스 코스테릭이 발언했다.

Alberta North 노회, 앨리스 주씨 총대는 인간 성 연구 보고서가 동성애에 대한 성경 구절의 대체 해석을 무시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Hamilton 노회의 앤소니 엘렌바스는 보고서에 나온 창세기 첫 세 장의 해석 방식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위원회에 소속 된, 칼빈 신학교 제프리 와이마 교수는 이렇게 답변했다. “물론 (동성애에 관한들 성경 구절의) 다른 해석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개혁적 해석에 있어 대체 해석은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체 해석에 대해 위원회에서 굉장히 면밀한 조사를 했지만, 보고는 간결하게 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심각한 결과

일부 총대는 보고서가 통과될 경우 초래될 수 있는 심각한 결과를 경고했다. Rocky Mountain 노회의 도미닉 팔라시오스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 교회같이 이 문제에 대해 50 대 50으로 나뉜 교회들이 가장 위험합니다. 저는 공통된 의견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공통된 의견이 없으니까요.”

Holland 노회의 다윈 니엔후스는 보고서를 지지한다고 밝히며 이렇게 말했다. “우리 교단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이 주제에 대해) 토론하면 할수록, 더 곪을 것입니다. 우리가 각자 다른 길을 가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동의하는 것

토론이 시작되기 전, 총회는 인간 성 연구 보고서를 다룬 분과위원회 위원장과 보고자로부터 보고를 들었다. 그들은 분과위원회 내에서 공통된 의견을 찾기 위해 기도하며 진중하게 일했다고 밝혔다. 결국 일부 논란의 여지가 적은 쟁점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지만, 그 후 다수와 소수로 나누어졌다. “우리가 어떤 것에 의견을 같이할 수 있을지 찾아내는 것이 저희 바람이었습니다. 어느 순간, 저희는 갈라져야 했고, 갈라졌을 때, 저희는 함께 울었습니다.” 팀 쿠퍼러스가 말했다.

2022 총회는 이 보고서에서 다룬 인간 성의 많은 양상에 있어 공통점을 찾았다. 총회는 먼저 포르노로 눈을 돌렸다. 왜냐하면 “이것은 성적 지향을 넘어선 죄”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분과위원회가 알게 된 바가 있다. “저희가 포르노의 죄를 가장 먼저 다루지 않았다면, 나머지 (보고서) 내용들을 성공적으로 다루지 못했을 것입니다.”

총회는 다음 내용 역시 권고했다:

기혼 및 미혼 크리스천의 건강한 성생활에 관한 보고서의 목회적 돌봄 부분 성별위화감 관련 추가 자료 다음의 영역에 대한 목회적 돌봄 지침서 개발: 성행위 동의, 성폭력, 테크놀로지 발전, 교회 내 독신쪽으로 기우는 추이

계속 대화해 갑시다

여전히 어떤 사람들은 로컬 교회가 소화할 시간을 더 가질 수 있도록 총회가 보고서에 대한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을 것을 요청했다. “급할 게 뭐가 있습니까? 교회가 하나 되는 것과 이 보고서를 받아들일 역량을 총체적으로 보아야 합니다.” Quinte 노회의 단 브라운이 말했다. “우리는 너무 지쳤습니다. … 부디 온화하게 대해 주십시오.”

총회는 교회가 인간 성에 대한 연구 보고서와 교회에서 사용하도록 권고한 목회적 돌봄 지침서에 대해 계속 대화를 나눌 것을 장려했다. 여러 교회 및 노회에서 요청한 새로운 인간 성 연구 위원회 임명에 대해서 총회는 기각했다.


 

2022 총회가 6월 10일부터 16일까지 미시간 주 그랜드래피즈에서 열렸다. 총회(Synod)는 북미주 개혁교회의 전체 회의로 매년 개최된다. crcna.org/synod 에서 총회 영상, 분과위원회 자료 및 여러 관련 자료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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