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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프로그램 다시 알기: 2026년부터 적용된 변경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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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7 hours ago

July 10, 2026



그랜드래피즈 한인 은혜교회 담임 (1998 - 현재) 

KMA 산하 KIM 위원회 위원장 (2025 - 현재)

교단 영입인준 위원 (2021 - 2026)

칼빈신학교, Th.M 설교학 졸업 (2006)

칼빈신학교, Th.M 신약학 졸업 (2001)

CRC 교단 목사 안수 (1995)

칼빈신학교, M.Div 졸업 (1995)



KIM 프로그램의 역사


KIM 프로그램의 역사는 약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CRC 교단에 가입하셨던 한인 목사님들은 대부분 한국 장로교 신학교에서 교육받고 목사 안수를 받은 분들이었습니다. 북미주에서 이민목회를 하며, 이분들은 자연스럽게 개혁주의 신학과 교단 전통에 대한 배움의 필요를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교단 지도자들 역시 이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미시간 주 그랜드래피즈Grand Rapids에 소재한 칼빈신학교Calvin Theological Seminary에서 이미 CRC 교단에 가입한 목회자들을 초대해 10일간의 연장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칼빈신학교 교수님들이 개혁주의 신학을 강의하고, 교단 지도자들이 교단의 각 기관을 소개하며, 교단의 역사를 탐방했던 이 프로그램을 KIM이라 이름 붙인 것입니다.


KIM 프로그램의 KIM은 Korean Institute of Ministry의 첫 글자를 따온 것입니다. 한국인에게 친숙한 성씨인 KIM이라 부르기 위해 의도적으로 고안된 것이죠. 


이후 교단 총회 산하 위원회인 SMCC(Synodical Ministerial Candidacy Committee, 신학교육과 영입 총괄 위원회)에 의해 2006년 2월 SMCC 산하의 한인 목회자 교육기관으로 승인되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KIM 프로그램은 이미 가입한 목회자의 연장교육뿐 아니라, 교단에 가입하려는 한인 목회자들에게 교단 소개와 교단 개혁신학을 소개하는 교육 과정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KIM 프로그램은 본래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1) 기존 교단 한인 목회자들의 연장교육, 2) 교단 가입을 원하는 한인 목회자들의 편목 과정.



KIM 프로그램 담당자 변화


교단에 한인사역을 담당하는 리더(KMD, KMC, KML)가 세워지면서, 지난 20년간 1) 기존 한인 목회자들의 연장교육, 2) 한인 교회와 교단 간 소통, 3) 교단 가입을 원하는 한인 목사님들의 편목 과정을 모두 이분들이 담당해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 CRC 교단에 가입하려는 한인 목사님들의 숫자가 많아짐에 따라, 한인사역리더께서 3) 교단 가입을 원하시는 한인목회자들의 편목 과정으로서의 KIM 프로그램 관리와 가입을 원하시는 목사님들을 찾아가서 면담하고 가입절차를 돕는 일에 사역 시간의 70% 가량을 투입하시면서, 1) 기존 한인 목회자들의 연장교육과 2) 기존 한인 교회와 교단 간 원활한 소통에 아쉬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에 교단의 지도자들과 한인 목회자 협의회(KMA) 임원들이 1년여에 걸친 대화와 연구를 통해, 2025년, KIM 프로그램을 새롭게 진행하기로 합의하게 되었습니다. 


2026년부터 KIM 프로그램의 진행 책임이 한인사역리더(KML)에서 KMA 산하 KIM 위원회에 이관됩니다. KIM 위원회는 기존의 1) 교단 한인 목회자들의 연장교육3) 교단에 가입하기를 원하시는 한인 목회자들을 위한 편목 과정을 담당하게 됩니다.


1) 연장교육은 KMA 임원진과 KIM 위원회가 함께 기획하고 진행하게 되며, 연 1-2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2) 한인교회들과 교단의 소통은 교단 Thrive 교회사역부에 소속된 한인 커넥터Korean Connector분들을 통해 더욱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6년부터 달라지는 '교단 가입 4단계 절차'


2026년부터 일어나는 가장 큰 변화는 가입 절차가 철저하게 ‘노회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교단 한인사역리더(KML)를 통해 개인적으로 접수하고 진행했다면, 이제는 우리가 속한 지역 노회의 역할과 책임이 훨씬 무거워졌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지역 노회의 문을 두드리는 것입니다. 교단에 가입하고자 하는 목사님은 반드시 먼저 지역 노회에 가입 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각 노회의 영입위원회(CMLT, Classical Ministerial Leadership Team: 노회에서 사역자를 양성하기 위한 팀)에서 모든 서류를 꼼꼼하게 검토한 뒤, 노회 행정총무Stated Clerk와 영입위원회 담당자가 교단 영입인준 위원회Candidacy Committee에 공식적으로 서류를 일괄 제출하며 가입 신청을 하신 후보자 목사님을 추천하게 됩니다. 


두 번째 단계는 교단 영입인준 위원회의 심사와 1차 면접입니다.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교단 영입인준 위원회 디렉터인 수잔 라클리어 목사님과 영입인준위 소속 한인 위원이 함께 ‘1차 면접’을 진행합니다. 이 면접에서 후보자를 칼빈신학교의 ‘MEPMC 과정’으로 추천할지, 아니면 ‘KIM 프로그램 과정’으로 안내할지를 결정합니다. 기준은 명확합니다. 영어로 학업을 수행하는 데 무리가 없고 미국 학교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칼빈신학교의 *MEPMC 과정을 밟는 것이 원칙이며, 이 과정은 보통 6개월에서 1년 안에 마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반면, 영어 학업에 다소 장벽이 있으신 분들은 한국어로 진행되는 16주간의 온라인 KIM 프로그램 과정을 밟게 됩니다. 교육을 마친 후 시험과 설문조사를 거치면 교단 영입인준위에서 최종 통과 여부를 판단합니다.


세 번째 단계는 최종 구두 시험입니다. 앞서 지정된 교육 과정(MEPMC 또는 KIM)을 완전히 마치고 나면, 교단 영입인준 위원회의 위원들과 심도 있는 구두 인터뷰를 치르게 됩니다. 이를 통해 영입인준위는 최종적으로 합격, 불합격, 혹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도록 배려하는 ‘1년 유예’ 중 하나의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마지막 네 번째 단계는 노회 고시와 안수입니다. 교단 영입인준 위원회로부터 “노회 고시를 진행해도 좋다”는 승인 통보가 노회 행정총무에게 전달되면, 노회 고시 일정을 잡습니다. 이 최종 노회 고시를 통과하면 우리 교단의 말씀사역자Minister of the Word로 안수 받게 됩니다.



___

*MEPMC 과정이란? - 편목 교육 트랙(KIM vs MEPMC)의 실제적인 차이점


KIM 프로그램은 영어 공부나 수강에 실질적인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한 배려입니다. 이 트랙으로 결정되면 16주 동안 온라인으로 차근차근 교육을 이수하게 됩니다.


반면 MEPMC(Modified EPMC) 트랙은 영어 소통과 학업이 원활한 분들을 위한 ‘수정된 맞춤형 과정’입니다. 원래 교단 가입을 위한 일반 EPMC 과정은 절차도 복잡하고 꼬박 2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MEPMC는 칼빈신학교의 정규 커리큘럼 중에서 꼭 필요한 내용만 골라, 지원자의 기존 신학 배경과 목회 경험에 맞춤형으로 짜주는 아주 효율적인 프로그램입니다. 보통 1년 안에 마치는 것을 목표로 삼습니다.


만약 지원하신 목사님이 개혁주의 신조에 익숙하지 않거나 장로교 배경이 아니라면, 개혁주의 신앙고백, 개혁주의 성경해석학, CRC 교단 역사, CRC 교회헌법, 그리고 설교학 같은 과목들을 이수하게 됩니다. (설교학의 경우, 평소 주일 설교 영상이나 설교 원고를 학교에 제출해 평가를 통과하면 과목을 면제받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미 개혁주의 신학에 깊은 이해가 있으신 분이라면 이수해야 하는 과목 수는 훨씬 더 줄어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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