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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주요 교단 소식 - 총회 핵심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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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16 hours ago

June 29, 2026


2026년 CRC 교단 총회가 6월 18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49개의 노회에서 파송된 190여 명의 총대가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 위치한 칼빈대학교에 모여 1주일간 중요한 안건들을 심의하고 결의했습니다. 이 가운데 11명의 한인 총대들이 8개의 노회를 대표해 참석하셨고, 총회 사역뿐 아니라, 한인들을 대표해 총회에 한인 목회자 협의회를 소개하고, 대표기도 및 찬양인도로 섬겼으며, 교단 리더십들과 대화하며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등 헌신해 주셨습니다. 


고생하시는 한인 총대들을 위해, 그랜드래피즈 한인은혜교회에서 6월 16일 저녁 식사를 대접해 주시며 격려해 주셨습니다. 




2026년 총회에서 다뤄진 주요 내용을 정리하여 보내드립니다.

각 교회 카운실에서도 교단의 방향성을 이해하고 총회의 결의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카운실 위원들과 나눠주시길 바랍니다.  


교단 사무총장 재커리 킹 목사는 연설을 통해  현재 교단이 마주한 고난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지난 4년동안 70개교회가 탈퇴했고, 그 중 55-60개 교회들이 동성애 입장 차이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분명 뜻이 있으시다는 것을 일깨웠고, 역사적으로 네덜란드계 중심이었던 교단이 다인종·다문화 교단으로 재편되는 현재를 성경 속 안디옥 교회가 겪은 전환점에 비유했습니다. 사무총장은 교단이 문화적 다양성을 포용하고 다민족 사역을 향해 적극적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고, 총회에서 유래없는 기립박수가 쏟아져나왔습니다. 


교단 내 교회 사역 지원 기관인 ‘Thrive’가 지역 교회의 영적 건강과 다문화적 성장을 돕는 핵심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총회에 보고했습니다. 다양한 인종적 배경을 가진 회중들이 교단 내에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자원과 교육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여러분 교회에서 신청할 수 있는 1일 워크샵 등 자료를 확인해 보세요. 


교단 선교부인 Resonate Global Mission은 향후 10년간 북미 및 전 세계에 개혁주의 교회를 개척하기 위한 대담한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은 특히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 발맞추어 다인종 리더들을 훈련하고 파송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Resonate이 총회에 제출한 10개년 계획을 기사에서 확인하세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신뢰, ‘불가능에 대한 건강한 무시’를 의미하다

총회는 재정적·환경적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믿음으로 전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다루었습니다. 인간적인 눈으로 볼 때 불가능해 보이는 일일지라도, 신뢰를 바탕으로 도전하는 ‘거룩한 담대함’이 교단에 필요함을 선포했습니다.


총회 일정 변경 없음

총회 효율화 및 재정 절감을 위해 총회 주기나 일정을 변경하자는 논의가 있었으나, 현행 체제(금요일 개회, 목요일 폐회)를 유지하기로 표결했습니다. 대면으로 모여 당면한 교단적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정기적인 만남의 가치가 더 크다고 판단한 결과입니다.


교회 헌법에서 불필요한 문구 삭제

총회는 시대적 변화에 맞지 않거나 행정적 혼선을 주던 오래되고 불필요한 교회헌법 조항의 문구들을 정리했습니다. 이를 통해 법조문의 명확성을 높이고 각 지역 교회와 노회가 행정 처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치 안에서의 연대, 안전을 위한 기도

전 세계 개혁교회 동역자들과의 연대를 다지며, 박해나 안보 위협 속에 있는 선교지 및 글로벌 교회들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단이 복음 안에서 하나 됨을 확인하고, 고통받는 지체들을 보호해 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기독교 민족주의’ 연구위원회 구성 승인

최근 교계와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기독교 민족주의의 신학적 문제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위원회 조직을 승인했습니다. 이 위원회는 기독교 민족주의가 개혁주의 성경 해석과 교회론에 미치는 영향을 복음주의 관점에서 면밀히 연구하여 보고할 예정입니다.


CRC 대출 기금, 교회 첫 예배당 및 기독교 학교 자금 지원

교단 대출 기금이 재정적 기반이 취약한 개척 교회들의 첫 예배당 마련과 기독교 대안학교 설립을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를 통해 교단의 미래 세대 교육과 지역 사회 복음화 정착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신임 디렉터, “Thrive는 조종하는 곳이 아니라 교회를 섬기는 곳”

Thrive의 새 디렉터는 이 기구가 지역 교회의 자율성을 침해하거나 방향을 강제로 '조종(Steer)'하는 곳이 아님을 분명히 했습니다. 어디까지나 개별 당회와 회중이 필요로 하는 사역을 뒤에서 돕고 '섬기는(Serve)' 조력자 역할에 충실할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네덜란드 신생 개혁교단과의 협력 관계 승인 및 방향성 추가

네덜란드의 신생 개혁주의 교단과의 공식적인 교류 및 협력 관계를 승인했습니다. 아울러 향후 협력 과정에서 개혁주의 정체성과 교리적 순수성을 명확히 유지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지침과 방향성도 함께 결의했습니다.


신임 ReFrame 디렉터의 사역 보고

교단 미디어 선교 기구인 ReFrame Ministries의 신임 디렉터가 총회에서 향후 디지털 선교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전 세계 다양한 언어권에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스마트 미디어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CRC 교회론 정립을 위한 연구위원회 구성 부결

교단의 고유한 교회론(Ecclesiology)을 새롭게 정의하고 명문화하기 위한 전담 연구위원회를 만들자는 제안이 올라왔으나, 총회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기존의 개혁주의 신조와 신앙고백에 교회론의 본질이 충분히 담겨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총회의 에큐메니칼 외빈들: 전 세계적인 증인들

세계 각국의 우호 교단에서 참석한 에큐메니칼(교단 간 교류) 대표들이 총회에 인사하며 각국의 선교 현황을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교단 경계를 넘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언하는 동역자로서 북미주 개혁교회와의 깊은 유대를 확인했습니다.


우리의 기독교 대학들을 축하하며

칼빈대학교를 비롯하여 교단과 연계된 기독교 대학들이 학문적 탁월성과 신앙 중심 교육을 이어가고 있음을 치하하고 축하했습니다. 세상 속에서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지고 일할 인재들을 길러내는 대학 사역을 위해 함께 기도했습니다.


총회는 단순한 제도적 교단을 넘어 복음 중심의 영적 ‘무브먼트’로 체질을 전환해야 한다는 비전을 나눴습니다. 앞으로의 10년은 제도 수호가 아닌, 영적 각성과 지역 사회를 향한 선교적 확장의 시대가 될 것임을 선포했습니다. 


말씀사역자(Minister of the Word)가 부족한 노회 상황을 반영하여, '위탁목사(Commissioned Pastors)'의 사역 범위와 자격 요건을 개선하는 안을 채택했습니다. 이를 통해 신학 교육의 문턱을 합리화하면서도 개척 교회 및 특수 사역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돌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총회에 참석한 한인 총대들과 직원들이 연합하여 한국어와 영어로 찬양과 기도를 인도하며 화요일 오후 예배를 열었습니다. 광야에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교단이 냉소주의를 극복하고 주님께 집중하기를 간구했습니다.


총회의 권고: 교회들이여, Thrive가 곁에 있습니다

총회는 지치고 사역적 난관에 봉착한 지역 교회들을 향해 교단의 Thrive 교회사역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인종 갈등 해결, 리더십 교육, 교회 분쟁 조정 등 다방면에서 상담과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음을 재확인했습니다.


엄격한 과정을 거쳐 교단의 말씀사역자 자격을 얻은 36명의 목사 후보자들을 축하하고 파송하는 예식을 가졌습니다. 총대들은 후보자들을 안수 기도로 격려하며, 이들이 배치된 사역지에서 예수님의 사랑과 진리를 신실하게 선포하기를 축복했습니다. 그 가운데 4명(최지훈, 문 사무엘, 최광준, 박진수, 박성진)의 한인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후보자들은 청빙교회가 있을 경우, 말씀사역자로 안수받을 수 있게 됩니다. 


총회는 직분자뿐만 아니라 일반 교인들 역시 개혁주의 신앙고백을 바르게 이해하고 확신할 수 있도록 양육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타 교단 자료 대신 개혁주의 신학 기반의 신앙고백 교육반과 교단 예식서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크리스토퍼 판투조 박사, 칼빈신학교 신임 구약학 교수로 승인

학문적 성취와 풍부한 목회 경험을 두루 갖춘 크리스토퍼 판투조 박사를 칼빈신학교의 새로운 구약학 교수로 승인했습니다. 판투조 박사는 청문 과정에서 인간 성 정체성에 대한 교단의 전통적인 입장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확신했습니다.


총회, 새로운 사명 및 비전 선언문 수립 요구

수립된 지 20년이 지나 현재 교단의 다문화적 상황과 선교적 과제를 온전히 담아내지 못하는 기존의 사명·비전 선언문을 전면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선언문 작성을 위한 작업에 착수하여 2027년 총회에 첫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로라 코플리 목사를 《The Banner》 편집장으로 승인

작년 12월부터 임시 편집장으로 수고해 온 로라 코플리 목사를 공식 편집장으로 승인했습니다. 이는 교단 매거진 <배너>  발행 역사상 최초의 여성 편집장 임명입니다.


‘언약적 대화로서의 예배’ 개념, 교회헌법에 명시

공예배는 하나님과 신자 사이의 거룩한 '언약적 대화(Covenant Dialogue)'라는 신학적 정의를 교회헌법에 명문화하기로 했습니다. 본회의 통과에 따라, 최종적인 문구 수정과 적용은 다음 해 총회에서 비준을 거쳐 발효됩니다.


교단 대의원회 위원, 반드시 안수받은 직분자일 필요는 없음

교단 대의원회(COD) 위원 자격을 안수받은 직분자로만 제한하자는 제안이 있었으나, 총회는 기존의 넓은 자격 기준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비록 직분자가 아닐지라도 교단의 교리와 신앙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평신도 전문가라면 대의원회에서 섬길 수 있습니다.


노회와 총회, 지역 카운실 징계 가능 

만약 지역 교회 카운실이 교단의 교리와 헌법을 위배하고 스스로를 제대로 다스리지 못할 경우, 상위 기관인 노회나 총회가 개입하여 권징(징계)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재확인하고 헌법적 근거를 공고히 했습니다.


멀티사이트 교회 리더십에 대한 새 지침 마련

하나의 교회가 여러 지역에 캠퍼스를 두고 운영되는 '멀티사이트 교회'의 운영과 리더십 구조에 대한 오랜 토론 끝에 새 지침을 통과시켰습니다. 캠퍼스 교회들의 카운실 구성 방식과 지원 제도를 명확히 하여 교단 질서 안에서 조화롭게 성장하도록 유도했습니다.


총회 매년 개최 유지, 대신 노회 구조조정 연구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총회를 격년으로 열자는 안이 검토되었으나, 매년 개최하는 전통을 유지하기로 결의했습니다. 대신 비용 절감과 행정 효율화를 위해 전국적인 ‘노회 구조조정 및 재편성’을 연구하기로 했습니다.


CRC, 세계개혁교회연맹(WCRC) 탈퇴 결정

총회는 2010년 교단이 창립을 도왔던 WCRC을 공식 탈퇴하기로 표결했습니다. 연맹 소속 다수 교단들의 신학적 자유주의화 경향과 성경관에 대한 이견이 지속되면서 더 이상 같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칼빈대학교의 신앙고백적 일치 노력 수용

교단의 교리적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칼빈대학교가 보여준 신앙고백적 일치(Alignment)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보고를 수용했습니다. 다만, 학내 교수 연구동에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프라이드 깃발이 게시되었던 점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명하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존엄성 팀 해산 결정

2022년 교회 내 권력 남용 및 피해자 지지를 위해 임시 조직되었던 존엄성 팀(Dignity Team)을 해산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팀의 상담 및 지원 역할이 이제는 교단의 상설 사역 기관인 Thrive 시스템 안에서 충분히 흡수·처리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World Renew: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행하는 긍휼 사역

교단 구호 개발 기관인 'World Renew'의 사역 보고를 전폭적으로 수용하고 교단과의 언약적 관계를 재확인했습니다. 전 세계 재난 지역과 빈민가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기근과 고통을 격퇴하는 이들의 사역을 계속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총회 운영 방식 일부 변경

효율적이고 질서 있는 회무 진행을 위해 총회 규칙을 일부 개정했습니다. 특히 최근 도입되어 복잡한 회의법 절차를 원활하게 조율해 준 ‘규칙 위원(Parliamentarian)’ 제도를 앞으로도 지속해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신앙고백에 대한 이의제기(Gravamen) 절차의 용어 명확화 추구

교단의 신앙고백 표준에 대해 의문이나 이견이 있는 직분자들이 제출하는 '신앙고백에 대한 이의제기(Gravamen)' 처리 지침의 언어를 더 명확하게 다듬기로 했습니다. 교인들이 교단의 요구치를 오해하지 않도록 돕고, 카운실이 이를 올바르고 투명하게 목양적으로 지도할 수 있게 하려는 취지입니다.


직분자 서약서에서 ‘현대어 신앙고백’ 삭제 결정

2008년 채택된 현대적 증언문인 "우리의 세상은 하나님의 것이다(Our World Belongs to God)"의 가치는 인정하되, 목사·장로·집사가 서명하는 공식 '직분자 서약서(Covenant for Officebearers)'의 필수 교리 표준 목록에서는 제외하기로 권고했습니다. 이 변경안은 최종 발효를 위해 향후 총회의 비준을 한 번 더 거쳐야 합니다.


교단 사역분담금 지출 및 납부 논의

총대들은 교단 본부에 사역 분담금의 구체적인 지출 내역과 투명한 재정 정보 공개를 요구했습니다. 아울러 지역 교회들이 교단 사역에 차질이 없도록 분담금 납부에 성실히 동역해 줄 것을 독려하는 지침을 제공했습니다.


온라인 사역에 ‘교회’ 명칭 사용 불가 결의

현장 모임 없이 오직 온라인 공간에만 존재하는 사역 개체에 당분간 공식적인 “교회”라는 용어를 부여하지 않기로 표결했습니다. 다만 이는 기존 오프라인 교회의 온라인 예배 생중계나 Zoom 성경공부 등 '디지털 확장 사역'에는 전혀 적용되지 않으며, 오직 100%  온라인 사역만을 대상으로 합니다.


한인 목회자 협의회(KMA), 콘세호 라티노 (Consejo Latino), 원주민 노회(Red Mesa), 아시아계 연합(SEAPIC) 등 교단 내 주요 민족 공동체 단체들의 보고를 직접 듣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KMA를 대표해 전 회장이신 배헌석 목사님께서 발표해 주셨습니다.


2026년 총회의 기타 결정 사항들

모든 교단 본부 직원의 자격을 반드시 CRC 입교 교인으로 제한하자는 제안서를 부결하는 등, 비교적 논쟁이 적었던 행정 안건들을 신속하게 처리했습니다. 또한 인쇄물 형태의 교단 주소록(Yearbook) 출간 의무를 폐지하고 디지털로 전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교단 영입인준 위원회의 새로운 위원으로 강모세 목사님(Faith Community Church, Wyckoff, NJ)이 선출되었습니다. 

칼빈대학교 이사James Lee 목사님(Christ Community Church of East Islip, NY)이 선출되었습니다. 



Catheryn Jo Kim 

Communication Specialist & Korean Conn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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