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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와 웃음이 가득했던 "2023 남가주 한인 목회자 송년회"

December 7, 2023


다사다난 했던 2023년을 마무리하며, 남가주 지역 CRC 한인 목회자 부부 5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최근 LA 한인 타운으로 이전한 또감사 선교교회(최경욱 목사 담임)에서 가진 이번 만남은 한미 노회와 코암 노회, Greater Los Angeles 노회, California South 노회가 연합으로 준비했다.


한인 사역 리더 크리스 최 목사는 이번 모임을 준비하며, 무엇보다 “힘든 시기에 목회를 해 나가시며 고군분투하셨을 목사님들과 사모님들께 격려와 위로의 시간”이 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12월 5일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 된 송년회에 속속들이 참가자들이 도착하며, 예배당 한 켠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다과를 나누었다. 곧 이어, 캐서린 전도사의 찬양인도로 시작 된 예배는 한미 노회 서기 서오석 목사의 기도와 GNB(KC) 회장 김문철 목사의 설교로 이어졌다.


교도소 채플린으로 사역하는 김문철 목사는 본인의 독특한 사역 환경에서 경험한 통찰력을 통해, 이사야 49장 15-16절을 바라보았다.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김문철 목사는 수감자들에게 있어 문신, 즉 타투는 소속감과 안정감을 주는 도구라고 전했다. 교도소 내에서 타투하기 위해 끊임없이 볼펜을 요구했던 한 수감자에게 하나님께서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다”는 것은 곧 하나님이 우리 이름을 타투했다는 뜻이며, 우리의 진정한 소속감과 안정감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전했던 일화를 나눴다.


하이델베르그 요리문답 1문 1답으로 설교를 마무리 하며, 김 목사는 다음과 같이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 “사나 죽으나 당신의 단 하나의 위로는 무엇입니까? 나는 나의 것이 아니고, 사나 죽으나 몸과 영혼이 모두 나의 신실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것입니다… 힘든 이민교회 목회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의 노고를 다 알고 계시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하나님께서 우리 이름을 손바닥에 타투하셨습니다.”


코암 노회의 이두영 목사의 축도로 예배가 마무리 되고, 또감사 선교교회에서 제공한 저녁 만찬을 함께 했다.


이번 송년회에서 준비팀으로 섬긴 전정하 목사는 여러 노회가 함께 준비한 만큼, “서로 만나기 힘든 다른 노회원들과 좋은 교제의 시간”이 되길 바랬다고 한다. 그 바람대로 예배를 통한 풍성한 은혜와 더불어, 전문 레크레이션 강사를 초청해 모두 함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즐겁고 신나게 웃으며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빙고 게임을 통해, 풍성한 선물을 나누었다. 1등 상품은 현금 $400로, 전정하 목사에게 돌아갔다.


“아는 선교사님들이 LA에 와 계신데, 연말을 외롭게 보내실 것 같아, 이 상금으로 식사 대접을 하려고 합니다.” 전정하 목사의 따뜻한 섬김의 마음과 같이, 우리 모두 서로를 돌아보며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소망한다.


*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은 www.facebook.com/koreancrc에서 볼 수 있다.


Catheryn Jo Kim

CRC Commun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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