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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래피즈 CRC 교단 본부 건물 매각 결정


September 6, 2023

이번 주 북미주 개혁교회 미국 사역 이사회는 미시간 주 그랜드래피즈 1700 28th Street SE에 위치한 교단 건물을 매물로 내놓기로 결정했다. 이 건물은 65년 이상 교단을 위해 쓰임 받았다.


미국 사역 운영 디렉터 댄 드캠Dan DeKam은 이 결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우리는 65년의 사역을 지지해 준 이 건물과 이 공간을 가득 채운 모든 사람들 그리고 자원에 감사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건물의 노후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유지 관리비 부담을 간과할 수 없었습니다.”


이사회는 건물에 계속 머무는 것은 현명하지 않을뿐더러, 재정적으로 청지기적인 결정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공간의 변화가 더욱 필요해졌다.


“팬데믹이 교단 직원들의 일하는 방식을 바꿔 놓았습니다. 비록 미래의 사무실 업무가 완전히 확실해진 것은 아니지만, 직원들의 건강과 조직의 유익을 위해 유연해야 합니다. 이제는 새로운 모습이 필요한 때입니다.”라고 드캠이 말했다.


게다가 교단 자체의 사역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CRC 교단 재커리 킹 사무총장은 이렇게 설명했다.

“현재 건물은 과거의 중앙 집중적이고 노동 집약적인 사역 모델을 위해 지어졌습니다. 미래로 나아가며, 우리 교회들을 섬기고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전 세계의 사역을 지원할 수 있도록, 더 작고, 분권화되고, 유연한 사역 구조가 필요합니다.”


이것을 염두에 두고, 미국 사역 이사회는 교단 직원 및 이사진의 의견을 수렴하고 CRCNA의 핵심 및 행동 가치에 따라, 교단 사역을 보여주고, 기존 토지의 가치를 활용하며, 접근성 및 유연성을 갖추고, 하나님의 일을 위해 잠재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는 계획에 승인했다.


“1700 28번가에 있는 건물은 너무 크고 미래를 위한 유연성이 부족합니다. 특히 28번가와 칼라마주 길 코너에 위치한 이 건물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더 높은 가치가 있을 수 있습니다. 토지의 기존 가치를 활용하고 기존 부지의 다른 위치나 관련 기관과 더 가까운 지역으로 이전하면 더 많은 공유 공간과 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릴 것입니다.” 드캠이 말했다.


이 제안서에는 새로운 공간은 ‘유니버설 디자인’, 즉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 기준을 따르고 모두에게 접근성이 있으며, 변화하는 필요에 유연하게 설계된 공간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 공간은 더 작고, 더 효율적이며, 변화하는 업무 환경의 필요에 더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신중하게 큐레이팅되고 예술적으로 구성된 환영 공간은 교단의 과거를 기념하고, 사역 활동을 전시하며, 새로운 것을 강조할 것이다.


“새로운 일터는 직원 및 방문객,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 그곳에서 일하고 모이는 사람들은 의미 있고 중요한 일을 하고 있으며, 그 일을 잘할 수 있는 좋은 디자인과 친환경적인 장소라는 것을 명확하게 전달함으로써, 한 교회의 표현을 빌리자면, ‘평범한 것을 고귀하게’ 만들 것입니다. 하지만 교단의 성격에 맞게 화려하거나 사치스럽지 않을 것입니다. 대신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한 부분을 맡고 있는 우리의 사역이 성취될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청지기 정신과 ‘모든 평방 미터’의 전반적인 가치를 소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드캠이 말했다.


CRCNA 미국 사역 이사회는 2023년 가을에 1700 28번가 부동산을 매물로 내놓는 것에 승인했다. 이 부동산이 매물로 나와 있는 동안에도 교단의 필요와 미래에 대한 비전을 충족시킬 수 있는 다른 장소들을 직원 팀에서 계속 알아볼 것이다.


드캠은 마지막으로 이렇게 전했다. “우리는 이미 여러 가지 옵션을 모색해 왔습니다. 우리가 어디로 가게 될 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의 결정을 인도해 주실 것을 신뢰하며 겸손하게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Kristen deRoo VanderBerg

CRC Commun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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