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Thrive 한인 커넥터 크리스 최 목사 사임

12 hours ago
2 min read

September 16, 2026


Thrive 한인 커넥터로 섬겨 온 크리스 최Chris T. Choe 목사가 9월 11일 자로 교단 사역을 마무리했다.


최 목사는 4년 3개월 전 교단 선교부인 Resonate Global Mission 산하 한인사역부의 한인사역리더Korean Ministry Leader로 부임했다. 이후 교단이 큰 변화의 시기를 지나는 동안, 그는 한인 교회들을 위한 사역의 최전선을 지켜 왔다.


1년 반 전, Resonate는 재정적 어려움으로 조정의 시기를 지나고 있었고, 교단 내 교회 사역을 전담하는 Thrive는 출범 이후 자리를 잡아 가고 있었다. 한인 교회가 교단 전체 교회의 약 11%를 차지하는 만큼, 이제는 선교 사역보다 교회 사역의 영역에서 함께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라 Resonate 산하 한인사역부는 폐쇄되었고, 최 목사의 직책도 Thrive 한인 커넥터로 변경되었다.


교단의 이러한 변화와 맞물려, 한인 목회자 공동체도 스스로 전환기를 지나고 있었다. 한인 교회 협의회Korean Council는 세대교체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한인 목회자 협의회Korean Ministers' Association로 명칭을 바꾸었다. 담임목사 중심의 모임에서 교단 내 한인 사역자들을 폭넓게 아우르는 기구로 나아가는 과정이었다. 최 목사는 두 변화의 한가운데서 조율자의 역할을 감당하며, 그 과정에서 생긴 긴장 속에서도 화합을 이루기 위해 힘썼다.


이러한 섬김의 바탕에는 목회 현장에서 쌓은 경험이 있었다. 그는 여러 한인 이민 교회에서 부목사로 섬기며 담임목사를 도왔고, 그 경험은 변화의 시기에 겸손한 섬김의 리더십으로 드러났다.


최근 다시 목회 현장으로 나아가게 된 최 목사는 교단 사역을 내려놓으며 한인 목회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작별 인사를 전했다.




최 목사의 사임은 CRC 안에서 한인 사역의 현주소를 돌아보게 한다. 한인 교회들은 교단의 선교와 다음 세대 사역, 지역 노회의 사역에 함께 힘을 보태 온 진정한 동역자들이다. 이민 교회로서 한인 교회들은 소수자의 자리에서만 볼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해 왔다. 삶의 터전을 떠나 새로운 땅에 뿌리내리는 과정에서, 언어와 세대를 넘나드는 목회의 어려움 속에서, 그리고 낯선 곳에서도 변함없이 신실하신 하나님을 통해서. 한인 교회들은 그 은혜를 교단과 나누어 왔으며, 뜨거운 기도와 온 마음을 드리는 예배로 대표되는 이들의 열정적인 믿음은 교단 공동체에 생기와 역동성을 더해 주었다. (Prayer Summit Opens, Prayer Summit 2027 Will Call People to Fall in Their Knees, Korean Pastors Face the Future


그러나 언어와 문화의 차이 속에서 교단의 행정과 제도를 이해하는 일부터 목회자 청빙과 노회 참여, 교단 자료의 번역에 이르기까지, 한인 교회들이 교단과 온전히 함께 걷기 위해 필요한 일들은 한두 사람이 감당하기에는 그 폭이 넓다. 최 목사가 지난 4년여 동안 감당해 온 역할의 무게를 다시금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그동안의 헌신과 섬김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새로운 여정 가운데에도 주님의 인도하심과 은혜가 넘치기를 기도한다.


Catheryn Jo

CRC Communications


Comments


Recent Posts

© 2026 Christian Reformed Church in North America, CRC Communication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