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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ive 수련회에 참석한 4명의 한인 스텝

Updated: Sep 25

September 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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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C 교단 교회들을 전인적holistic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총회에서 Thrive 교회사역부가 교단 산하 기관으로 공식 승인된 이후, Thrive는 세 번째 전직원 수련회를 가졌다. 지난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미시간 호수 인근 Maranatha Bible & Conference Center에서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34명이 함께했다.


“CRC 교회들이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복음을 온전히, 그리고 전인적으로 살아내도록 함께 걸어간다”는 Thrive 교회사역부의 사명 선언문에 걸맞게, Thrive는 교회들과 더 가까이 동행하기 위해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소통이 가능하도록 조직 구조를 전략적으로 정비해 왔다.


그 일환으로 2025년 초, Resonate 교단 선교부에서 사역하던 크리스 최 목사가 한인 커넥터로 합류했다. 또한 사무총장실 소속 캐서린 조 전도사와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며, 한인 교회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아울러 교단 대표 전화를 담당하며 하루 200건이 넘는 전화 및 온라인 채팅을 통해 다양한 도움을 제공해 오던 고객센터도, 사무총장실 산하 사역지원국에서 Thrive로 이관되었다. 고객센터의 네 명의 직원(Daniel, Karen, Aura, Sandy)은 모두 영어에 능통할 뿐 아니라, Aura는 스페인어, Sandy(한국명: 우유빈)는 한국어에 유창한 이중언어 사용자들이다. 또한 Daniel과 Aura는 캐나다에, Karen과 Sandy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어, 양국에 걸친 교단의 필요에 대응할 수 있는 배경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이번 Thrive 전직원 수련회에서 더욱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네 명의 한인 직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며, 한인 교회와의 소통을 향한 Thrive의 새로운 가능성과 협력의 장을 여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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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커넥터 크리스 최 목사는, 21년간의 한인 이민교회 목회 경험을 바탕으로, 그들의 독특한 필요를 깊이 공감하고 Thrive 사역 컨설턴트들과 협력하여 한인교회의 실질적인 필요를 채울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두 개의 한인 노회(Hanmi 노회, Ko-Am 노회)가 교단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한인 목회자 영입 관련 자문을 담당한다. 


한인 커넥터 캐서린 조 전도사는, 교단 내 다양한 소식들을 신속히 한국어로 번역하여 한인 목회자들과 교회들에게 전달한다. KMA(한인 목회자 연합회) 리더십 및 지역 교회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한인 교회들의 필요와 목소리를 교단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 또한 한인 공동체의 이야기를 기사를 통해 소개함으로써, 교단 전체가 함께 듣고 기뻐하며, 때로는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교단 산하 기관과 단체들이 제공하는 방대한 자료들을 검토하여, 한인 이민교회 맥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익한 자료들을 발굴하고 번역해 나누는 사역을 감당한다. 


미서부 지역 커넥터 일레인 이 선교사는, 미서부의 한인 노회를 제외한 9개의 노회(Classis Arizona, Red Mesa, Rocky Mountain, Cal South, GLA, Columbia, Central Cal, North Cascades, Pacific Northwest)를 담당한다. 11세에 LA로 이민 온 한인 이민자이자, Resonate 소속 멕시코 선교사로 25년간 사역해 온 그는 백인 교회와 한인 교회는 물론, 히스패닉 교회들도 그들의 모국어로 섬긴다. 특히 미서부 노회를 통해 다수의 베네수엘라 교회들이 유입되고, 다양한 배경을 지닌 히스패닉 교회들이 성장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이 선교사의 풍부한 경험과 헌신은 교단이 다양성 속에서 하나됨을 이루어가는 데 귀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센터 커넥터 샌디 우 간사는, 교단 대표 전화(800-272-5125)와 교단 메인 웹사이트(crcna.org)의 채팅창을 통해, 다양한 요청에 신속하게 응답한다. 주일학교 교재 Dwell과 커피브레이크 교재 등 교단 출판물 Faith Alive 자료 구입을 지원하고, 필요한 부서와 연결하며,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교회와 성도들이 필요한 지원을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섬긴다. 



이와 같이 교단의 한인 직원들이 늘어나고 더 다양한 분야를 전문적으로 담당하게 된 것은, CRC 교단이 다양성을 포용하고 체화하기 위해 수십 년간 기울여 온 노력의 열매라 할 수 있다. 2025년 현재, 교단 교회의 12%를 차지하는 한인 교회들은 이 커넥터들을 통해 Thrive 교회사역부와 함께 걸으며, 복음의 사명을 따라 계속해서 성장하고 열매 맺어가기를, 나아가 교단 전체에 든든한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 


Catheryn Jo 

CRC Communications Specialist & Korean Conn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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